국제박물관협회 제22회총회 개최 예정
중국 국가문물국 장백(張柏) 부국장은 지난 9일, 제22회 국제박물관협회 총회가 오는 2010년11월7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의 상해시에서 열기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처음으로 중국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박물관협회 총회의 주제는 "사회 화목을 도모하는 박물관 건설"인데, 문화유산 보호 문제 특히는 무장충돌, 기근, 기후변화와 밀수 등 원인으로 이미 위험한 지경에 이르러 국제사회의 특별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일부 국가와 지역의 문화유산 보호를 중점적으로 토론하게 됩니다.
국제박물관협회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박물관과 박물관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국제조직으로 115개 나라에 국가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국제박물관협회 총회는 3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는데 최근 두차례 총회는 각기 한국의 서울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개최되였었습니다.
"중국 카나다 문화대화" 베이징서 개최
제1회 '중국-카나다 문화대화'가 지난 11월 12일, 베이징에서 개막되였습니다. 중국인민대외우회협회 부회장 이소림(李小林) 여사는 개막식에서 중국과 카나다 양국관계는 국교수립 39년래, 두 나라 몇세대 지도자들의 관심과 각계 인사들의 공동의 노력을 바탕으로 좋은 발전을 이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중국과 카나다는 민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중국은 이미 카나다의 최대 이민, 유학생 근원지로 부각했으며 중국어도 카나다의 세번째 사용언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국간의 무역관계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중국은 이미 카나다의 두번째 무역 상대국이 되였습니다. 이런 폭넓은 협력관계는 두 나라의 문화교류에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소림 부회장은 '중국-카나다 문화대화'가 양국 전통문화의 체험, 당대 문화의 교류와 융합의 가교로 상호 인정과 화목한 공존을 도모하는 장소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중국, 카나다 양국 지도자들과 관련 정부부처 책임자들, 전문가, 학자들과 양국 문화예술계 유명인사 160여명이 이번 포럼에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변화', '다양성', '협력관계'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중국대외 홍보분야의 번역 사업 큰 성과 이룩
중국번역협회 제6차 회원 대표대회 및 새중국 반역사업 60년 포럼이 11월12일 베이징에서 있었습니다.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 왕신(王晨) 주임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개혁개방 30년간, 중국 대외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번역사업은 역사적인 성과를 이룩했는데 중국을 대외에 더 잘 알리려면 반드시 번역사업에 큰 중시를 돌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신 주임은 경제 세계화의 더한층 심화와 중국 대외개방의 진일보 확대는 필연코 중국 대외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제고를 강조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신화사, 중국국제방송국, 중국중앙텔리비젼방송국, 중국외국어출판발행 사업국 등 기관들이 현재 여러 가지 언어와 문자로 국제사회에 중국을 소개하고 있어 중국은 갈수록 국제화되고 있으며 세계도 점차 객관적인 중국의 참모습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신 주임은 또 그러나 아직까지 국제사회을 향한 중국의 핵심 가치관 설명과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문화상품 소개, 중국문화의 대외 영향력 제고 노력 등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닌데 특히 중국 문화의 대외 영향력은 중국의 국제지위와 경제사회 발전수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높은 자질의 전문 번역인재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중국에는 번역분야 전문 기술 직함을 가진 종사자들이 약 3만여명이 있습니다.
제1회 '세계 중국어 라디오 방송상'시상식이 11월11일 베이징서 개최
'세계 중국어 라디오 방송상'은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국이 주관한 행사로 세계 중국어 라디오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나서 처음으로 기획된 세계 중국어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의 한차례 집중 교류입니다. 이번 '방송상'에는 테마방송상, 문화교류상, 매력사회상, 공익 기여상과 연간 비약방송국상 등 5개 대상이 설치되였는데 국내외 50여개 방송기관의 150여편 작품들이 경쟁에 참가했습니다. 그중 미국, 카나다, 오스트랄라아, 홍콩, 대만 등 나라와 지역 소재 중국어 방송기관이 추천한 작품과 사화자들이 분야별 18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세계 중국어 라디오 방송상' 행사는 현재 베이징에서 진행중인 '2009 라디오 방송 발전 포럼 및 세계 중국어 라디오 방송 협력 네트워크 총회'의 중요한 회의 내용입니다. 2004년, 중국 중앙인민방송국이 주관한 라디오 방송 발전 포럼이 세계 중국어 라디오 방송 네트웍크를 구축했는데 5년래, 이에 동참한 국내외 중국어 라디오 방송 기관들은 이를 플랫폼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대형 중국어 공동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했었습니다.
중경시 유양(酉陽) 묘족, 투쟈족 자치현 2만여명 손사래 춤 기네스북에 올라
기: 네, 중국 서남부 중경시 산하의 유양(酉陽) 묘족, 투쟈족 자치현이 지난 11월 11일, 자치현 창립 26주년 기념일을 맞아 2만여명이 동참한 투쟈족 손사래 춤추기 행사를 기획해 세계기네스 북에 올랐습니다. 중경 유양현에는 60여만의 투쟈족이 모여 살고 있는데 중국 투쟈족 총 인구의 4분의1을 차지합니다.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투쟈족의 손사래춤과 유양 명가가 국가 무형문화재에 등록되면서 유양은 '중국 투쟈족 손사래 춤의 고장'과 '투쟈족 문화의 요람'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손사래 춤은 투쟈족의 가장 큰 영향력을 자랑하는 대형 가무로 짙은 제사 문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중-독 고고학과 문화유산보호관련 양해비망록 체결
중국 문화유산 연구원과 독일 고고학 연구원이 13일 베이징에서 고고학과 문화유산 보호 관련 양해비망록을 체결했습니다.
양해비망록에 따라 중국과 독일 양국은 앞으로 고고학 연구, 전문가 양성, 상호 방문, 학술교류, 출판 등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하게 됩니다. 중국 국가문물국 선제상(單霽翔) 국장과 중국 주재 독일 대사 마이클 셰퍼가 사인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두 분은 모두 이를 계기로 문화유산 분야에서 중독 양국간 교류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