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해협양안 농업어업 협력 점차 심화
지난세기 80년대 이래 해협양안 농업, 어업 교류,협력이 날로 긴밀해져 양안 경제무역 교류와 협력의 중요한 분야가 되었습니다. 양안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함과 더불어 양안간의 농업, 어업 교류, 협력도 훌륭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8일 중국 동부연해 도시 녕파에서 진행된 양안 농업어업수리 협력교류회에서 양안관계의 새 정세하에 특히는 양안이 공동으로 국제금융위기 충격에 대처하는 배경하에 양안 농업어업협력을 어떻게 더 심층적인 차원에로 발전시킬것인가 하는것이 양안 업계 인사들이 주목하는 문제로 되었습니다.
해협양안간 농업어업영역 협력은 이미 20여년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 기간 대륙측은 연이어 양안 업계 협력을 고무하는 일련의 정책들을 출범하고 선후로 복건, 해남 등지에 24개 협력농업시험구와 대만농민창업단지를 세워 양안농업협력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했습니다. 어업교류협력분야에서 양안은 2006년이래 어업자원보호, 해양재해방지 및 감소, 병충해 예방, 어업분쟁 중재 등 여러 영역에서의 협력을 전개해 손잡고 대만 해협 어업자원의 회복과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리고 양안간에 전면적이고 쌍방향적인 직접 "대삼통" (통우, 통항, 통상)의 기본적인 실현도 양안 농업어업협력을 더 긴밀히 하는데 훌륭한 조건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양안 농업어업수리협력교류회에서 가경림 중국전국인민정치협상회 주석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습니다.
'양안농업어업이 각자의 우세를 발휘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는것은 기필코 생산요소의 배치를 최적화하고 쌍방의 우세를 통합하는데 이로울뿐만아니라 양안 농업어업생산력과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양안 농민과 어민들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이로울것이며 양안관계와 평화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게 될것입니다."
대륙과 대만은 농업어업 발전분야에서 각자의 우세가 있습니다. 농업분야에서 대륙은 토지, 인력, 시장 등 분야에서 우세가 뚜렷하고 대만은 자금, 과학기술, 경영 등 분야에서 약간 앞서가고 있습니다. 수산양식분야에서 대만은 선진적인 기술과 우량종 치어, 풍부한 경험을 소유하고 있고 대륙은 비교적 훌륭한 수산양식 자연조건과 많은 훌륭한 어항 , 천해, 간석지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절강 구주시의 노농가생태레저농업유한회사는 진귀한 화훼와 대만과일야채를 경영하고 생태관광, 레저관광농업을 위주로 하는 대만자본 기업입니다. 비록 기업이 설립된지는 오래지 않지만 지금 이미 현지 업계의 지명 화훼 센터가 되었습니다. 이 회사 백규진(白圭縉) 회장은 기자에게 자신이 대륙에 와 투자한것은 대륙의 광활한 시장과 충족한 인력자원 우세를 보았기때문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곳 환경이 아주 좋습니다. 이 고장은 토지, 인력자원면에서 아주 큰 우세가 있고 화동지역과 가까워 시장도 아주 큽니다. 구주는 비열대의 인접지역이여서 선택할수 있는 공간도 크고 토양의 질도 아주 좋아 화훼생산에 비교적 유리합니다. "
하지만 지난해 연말이래 세계금융해일이 양안협력에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에 양안농업어업수리협력교류회에 참가한 양안 농업계 인사들은 현재 국제금융시장파동이 가심해지고 세계경제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한 정세하에 양안경제협력이 더 중요해지고 절박해졌으며 양안 농업협력의 전망도 더 넓어졌다고 인정했습니다. 해협 양안 농업교류협회 대륙학자인 정국강(鄭國强) 선생은 양안은 향후 기제구축, 정보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안농업협력의 심층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안농업협상기제 제도화와 정기화를 구축하고 양안농업인원의 내왕을 계속 강화하며 양안농업정보교류를 전개하고 양안 농산품무역협력기제를 구축하며 양안농업기술협력제도의 틀을 적극 구축해 기술자원 공유를 실현하고 해협양안 농업협력 플랫폼 건설을 더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이밖에 양안어업계 인사들은 양안 어업협력도 새로운 돌파에 직면해 있다고 하면서 양안관계 새로운 기점에서 교류의 강도를 전면 추진하고 손잡고 해양어업자원을 보호함으로써 양안 어업의 영구적인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어류 제품 가공에 종사해온 대만 화위(華偉)어업그룹 황일성(黃一成) 부회장은 양안 어업분야의 협력을 심화할데 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저는 향후 대륙에 대만어민창업시범단지를 설립하고 대만 수산품과 어업 전시센터를 많이 설립할것을 제의합니다. 또한 국제 참치어로 할당액을 공동으로 쟁취해 국제 및 대륙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고 양식기술협력을 추진해 대만에서 치어를 번식시키고 대륙에서 키워 판매할것도 제의합니다. 그리고 해양생태환경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해양자원을 합리하게 이용하며 대륙이 양식 수산품 무관세 및 부가세 면제 조치를 실시할수 있길 바랍니다."
회의에 참가한 양안의 일부 어업계 인사들은 또한 쌍방이 농업, 어업 인재양성분야에서 더 큰 교류협력 공간을 탐색하고 농업, 수산,해양교육 등 영역에서 양안 각자의 우세를 더 잘 발휘해야 한다고 제의했습니다.
이번 양안 농업어업수리협력교류회가 발표한 공동창의서는 새 정세하에 양안이 농업과 어업 영역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심화해야 한다고 제출했습니다. 농업분야에서 창의서는 양안이 농업교류협력의 루트와 방식을 적극 개척하고 풍부히 하며 대만 농산품의 대륙내 판매를 확대하고 판매조율기제를 보완하며 안정한 루트를 구축하고 양안 농산품 질안전정보통보기제 구축을 지지할데 대해 제출했습니다. 어업분야에서 창의서는 양안 어업자원협력을 추동해 대만 해협어장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고 양안 어업인원의 노무협력을 규범화하고 질서화하고 양성발전을 확보하며 협력을 강화해 양안어민들의 해상안전 창업에 훌륭한 조건을 마련할것을 창의했습니다.
양안이 농업어업교류협력을 심화할데 관해 발표한 공동창의서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 국무원 대만 사무 판공실 주임인 왕의는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 공동창의서는 양안교류협력의 범주를 확장하고 보통 대중들의 수요에 부응했으며 많은 농민과 어부들의 염원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다음달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가 농업어업분야의 의제를 토의하는데 좋은 기초를 닦아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