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뻐스에서 찍은 베이징 도로 상황
3월 3일 아침 7시 30분…
베이징은 약간 흐린날씨에 싸늘한 초봄의 기운이 맴돌았다. 오늘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1기 3차 회의 개막일…
중국국제방송국의 50여명 "양회"취재기자들은 정협의 분야별 토론에 따라 10개 소조로 나뉘었다. "소수민족"분야 소조에 참가한 나는 이른 아침새벽부터 정협위원이 머문 호텔을 찾아나섰다.
오전 8시…
소수민족 정협위원을 찾아 호텔에서 동분서주…
취재한 내용들로 원고작성하느라 돌아치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오후 1시…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오후 개막식 보도를 준비한다.
그리고 오후 13시 50분…
눈부신 소수민족차림을 한 정협위원들이 하나둘 방을 나서고…
호텔앞을 가득 메운 전용버스들이 꼭꼭 차기 시작한다.
우리도 서둘러 기자석에 오르고…
드디어 정각 14시 인민대회당으로 출발...
베이징의 길거리마다 정협전용도로를 내놓았고…도로 양켠의 차량과 행인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꼬리에 꼬리를 문 정협전용버스들을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