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만상]

구주시서 우후죽순마냥 일떠서고 있는 대만농민창업단지

절강성 구주시는 중국 대륙의 오랜 농업도시입니다. 구주시는 풍부한 자연자원과 양호한 투자환경으로 세계 각지 실업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중에는 대만 실업가들도 빠뜨릴수 없습니다.

대만 상인이 투자한 첫 농업선두기업인 절강 강산화흥농목유한회사가 1993년에 구주시에 입주한 후로 많은 대만업체들이 구주에 입주했습니다. 2008년 말 현재, 구주시에는 대만농업기업만도 10여개나 됩니다. 이런 업체들은 갈수록 투자규모가 커져 최초에 수십만원 인민폐밖에 안되던 기업에서 지금은 1억원 인민폐를 넘는 기업으로 변모했습니다.

절강 보도(寶島)농업종합개발유한회사가 바로 구주시에서 빠른 발전을 가져온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2006년 12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8명의 대만상인들이 공동으로 투자 설립한 회사이며, 3년간의 발전을 거쳐 현재 생산한 제품을 가공해 유럽과 미주 각국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주시 농업국 서등부(徐登富) 부국장은 이 기업의 쾌속발전은 대만상인들에게 재원을 늘려주었을뿐 아니라 현지 농민들의 전형과 농민 소득증대를 이끌었다고 말합니다.

"현재 생산경영상황은 비교적 이상적이며, 그들이 생산한 백합은 대륙에서 경쟁력이 매우 강합니다. 현재 우리는 대만기업과의 협력에 따른 커다란 경제효익과 사회효익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구주시는 일년 사계절 해빛과 강우량이 충족합니다. 이러한 생태환경을 선호해 갈수록 많은 대만상인들이 구주시를 찾아 생태농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총 투자가 5천만원 인민페에 달하는 절강 노농가생태레저농업관광단지가 구주시에 입주했습니다. 생태관광과 레저농업에 종사하는 이 회사의 백규진(白圭縉) 이사장은 2007년에 대륙에서 투자환경을 고찰할때 이곳 생태환경에 한눈에 반했다고 말합니다.

"이곳 환경은 참 좋습니다. 토지나 인력자원이 풍부하고 또 화동지역과 가까워 시장이 매우 큽니다. 구주시는 열대접경지역이 아니여서 선택공간도 비교적 크며 토양 토질이 비교적 좋아 우리에게 비교적 유리합니다."

현재 부지가 30여정보에 달하는 "노농가" 1기 프로젝트는 이미 절강성내의 일류의 유명화훼센터와 식물쾌속번식 탈독(脫毒)센터로 건설되었고 자체의 종자와 묘목 육성에 성공해 제품이 순조롭게 대륙시장에 진출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백규진 이사장은 현재 회사에서 매일 3만송이 내지 5만송이의 생화를 공급한다고 해도 시장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기업이 이렇게 빠른 발전을 가져올수 있은 것은 현지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합니다.

"정부에서 우리를 도와 45정보의 토지를 통합해주었고, 또 일부 기초시설, 예하면 농촌 농기계사용 도로와 수리시설공사, 전기 등 부대시설을 잘 부설해주는 등 우대정책을 제공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부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 생소한 곳에서 이렇게 빠른 발전을 이룩할수 없었을겁니다."

이외 현지 농업부문은 조건이 허락되는 농민과 "노농가"와 협력해 회사 생산규모를 신속하게 확대했습니다. 현재 이미 100여가구의 현지 농민들이 "노농가"의 생산경영에 참여했습니다. 백규진 이사장은 내년이면 생산경영에 참여하는 농민수가 천명을 넘을 것이며 생산과 판매가 몇배 더 늘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대만상인들의 구주 생태농업 투자 성공은 연쇄반응을 가져와 갈수록 많은 대만상인들의 투자열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구주시 농업국 서등부(徐登富) 부국장은 현재 구주시는 대만상인들의 투자열에 보답하고저 "대만 농민 창업단지"를 계획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우리는 국무원이 구주를 해협 서구에 열거한 기회를 틀어쥐고 농업부에 대만농민창업단지 설립을 신청했습니다. 이미 계획은 마무리되었고 기타 조직기구 설립과 사전 작업도 가동되었습니다. 구주의 대만농민창업단지는 하나의 핵심구와 3개 복사구로 계획되어 있는데, 핵심구는 구강구 연화진에 위치해 있고 계획면적이 천정보에 달합니다."

대만 수석 농업 전문가인 려명웅(呂明雄) 가의(嘉義)대학 교수는 현재 대륙의 농업은 대규모적인 전변과 승격을 겪고 있고 유명 화훼와 고급과일 등 시장이 이미 전면적으로 개척되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또 양호한 생태자원과 풍부한 노동력이 대만상인들이 구주를 찾아 생태농업에 투자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주시와 대만의 농업협력은 전망이 밝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대만농민들이 단체로 온다면 비교적 큰 규모의 경제모식이 있을수 있고 전문적인 농업자재가 있을수 있으며 일부는 포장업에 종사할수 있고 일부는 전문 묘목 품종을 육성할수 있으며 일부는 전문 생산에 종사할수 있고 일부는 물류시장을 개척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성공하기 매우 쉽습니다."

현재 "생태구주"는 전례없던 열정과 추진력으로 "대만농민창업단지"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양호한 산업기초가 마련된데다 대만 농민창업단지의 우대정책으로 또 한차례의 대만상인투자열조가 형성돼 구주시는 대만상인들의 투자요람으로, 현대 레저관광농업 신흥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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