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만상]
산동성, 경제성장방식 전변 가속화로 농업발전과 농민생활에 혜택
산동성은 중국의 농업대성입니다. 지난 2009년 산동성은 전통적인 농업우세를 공고히 한 기초에서 경제성장방식 전변을 가속화해 기꺼운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따라서 2009년 산동성 농민들의 일인당 순수입은 동기대비 8.5% 성장한 6천 119원 인민폐에 달했으며, 농촌 양로보험과 의료, 주택보장체계도 보다 완벽해졌습니다.
2010년 음력설에 즈음해 전국의 첫 농촌토지합작사인 산동 조장(棗莊)시 산정(山亭)구 서장(徐莊)토지합작사에서는 농민들에게 4만 6천원 인민폐의 이익을 배당해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합작사의 394명 농민들이 1년전에 자체로 청부한 토지 주식을 샀기 때문에 그들은 최저 수익 외에 1년래 합작사가 경영해 얻은 수익을 공동으로 향수할수 있게 된 것입니다. 75세의 장덕염노인의 얘기입니다.
"저같은 노인들도 이 합작사에 가입함으로 하여 힘을 내지 않고도 식량도 받고 돈도 나누어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쁨은 이루 다 말할수 없습니다."
동영(東營)시 동영(東營)구 황하(黃河)구 유기부추합작사 사원인 류진동(劉振東)씨의 채소 비닐하우스에서는 부추가 땅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화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이 분재 부추는 현재 농민들의 '돈줄'이 되었습니다. 류진동씨에 따르면 이 분재부추들로 지난해 그는 적지않은 소득을 올렸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지난해에도 저는 이 비닐하우스에 부추를 심어 약 2만원정도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합작사를 통해 분재 부추를 심었는데 현지 시장가격으로 분재 하나에 200원정도를 받을수 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2010년 동영구에서는 "규모화 재배와 표준화 생산, 상품화 처리, 브랜드화 경영"이념에 따라13개 레저관광 농업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었는데 약 700헥타르에 달하는 무공해 채소기지와 20개의 표준화 축목양식구에서 일인당 8천원 인민폐의 소득을 올릴 전망입니다. 동영구 당위원회 정건군(鄭建軍) 서기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우리는 제1산업 전환에 모를 박아 농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던 전통모식에서 벗어나 제1산업과 제3산업을 상호 융합한 신형 농업산업형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농촌 양로보험체계 건설에서도 산동성은 계속해 재정보조금을 늘려 신형 농촌사회양로보험 시범사업을 적극적이고 온당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보험참가자들에게 해마다 30원 인민폐 이상의 보조금을 제공해주고 있고, 농민들은 해마다 100원에서 500원까지 5개 등급의 보험금을 자체로 선택해 납부할수 있습니다. 현재 산동성의 19개 시범현에서 신형 양로보험사업을 전면적으로 가동했는데 농민들의 보험참가 열정은 매우 높습니다. 조장시에서 시범사업을 전개한 지난 수개월간에만도 이미 3만여명이 보험에 참가했습니다. 조장시 시중심구 정장(丁莊)촌의 가백평(賈百平) 촌민에 따르면 그들 가족의 1년 수입은 1만여원인데 그중에서 5,6백원을 꺼내 양로보험을 납부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백평 촌민의 얘깁니다.
"지금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기에 앞으로 저희들은 돈을 더 많이 탈수 있게 되었고 생활에 보장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부에서 양로금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앞으로 돈이 있으면 더 많이 납부할 생각입니다."
의료체계건설에서 지난해 산동성의 의료보건지출은 그 전해보다 43억원 증가한 189억원 인민폐로 동기대비 약 30% 성장해 그 성장폭이 여러가지 사업의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산동성에서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에 참가한 농민은 6천 439만명으로 보험참가율이 98%에 이릅니다.
이외 농촌주택건설분야에서도 지난해 산동 각급 재정에서는 누계로 40억원 인민폐를 투입해 120만세대 농민들이 새집에 이사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산동성 재정청 판공실 양학량(楊學良) 부주임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지난해 산동성에서는 전문 자금을 설립해 농촌 주택건설과 판자집개조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장려금으로 보조금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산동성 중서부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올해 중앙 1호문건과 여러가지 재정보조정책에 힘입어 산동성은 재정보조를 한층 늘여 농촌 주택건설수요를 더욱 만족시킬 전망이여서 농촌주택건설과 판자집개조공사는 그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대명(姜大明) 산동성 성장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올해 농촌 주택 100만가구를 새로 착공건설하고 판자집 18만 5천가구를 개조할 것입니다. 동시에 농촌도로와 배수, 조명, 오수처리 등 부대시설건설을 추진해 도시인들 못지 않게 생활할수 있었으면 하는 광범한 농민들의 아름다운 소망을 점차 실현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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