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한국관-매력의 도시, 다채로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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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엑스포 단지 A구역에 위치한 한국 국가관은 아름다운 외관으로 참관객들의 한결같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일 엑스포단지가 개원한 이래 한국관은 줄곧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열점 국가관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상해엑스포 한국관으로 가서 그의 매력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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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단지 A구역에 들어서면 멀리 색채가 화려한 "부호"와 "공간"의 결합체인 한국관이 보인다. 한국관은 한글의 기하학적 특징을 교묘하게 이용해 은백색의 한글 자모들을 화려한 색채와 조합해 만들었다. 따라서 전 세계 참관객들에게 한글 자모로 구성된 추상적인 건축물을 선보였다. 한국관의 외벽은 3만 8천여개의 알록달록한 한글자모 모자이크로 구성되었으며 모자이크의 뒷면에는 4만 2천여개의 LED등이 장치되어 있다. 때문에 밤장막이 드리우면 한국관은 오색찬연한 등불속에 묻힌다.
한국관의 고급지배인 김준기씨는 한국관의 조형은 융합을 상징한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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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에 가면 전시관에 들어서기 전부터 한국의 전통타악이 들리는데 참관객마다 박수갈채를 보낸다. 한국관의 1층은 고정된 공연무대로 매일 12회의 정채로운 공연이 연출된다. 공연은 9회 엑스포 공연에 참가한 적이 있는 예술단체가 맡고 있기 때문에 공연수준과 품질이 아주 높다. 이밖에 중한 수교기념일 등 특정된 날이면 한국의 스타들도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의 공연예술감독 심가희 여사는 상해엑스포의 참관객들에게 가장 훌륭한 예술적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예술팀은 공연프로 선택과 편성에 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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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에 들어서면 가장 놀라운 것은 1층의 절대 부분이 개방된 공간이라는 것이다. 이 공간에는 출입문도 창문도 없다. 때문에 한국관에서 참관객들은 사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고 푸른 하늘과 흰구름도 볼 수 있다. 한국관의 외관도 다른 폐쇄된 전시관과 사뭇 달라서 그 어느 각도에서도 서로 다른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놀라운 것은 색채가 화려한 1층은 사실 한국 수도 서울의 축영이라는 것이다. 한국관의 고급지배인 김준기씨의 소개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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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면 미식을 꼽지 않을 수 없다.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되면서 한국의 미식은 아시아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한국관 1층의 무대 옆에는 "미식관"이라는 전문관이 있다. 이곳에서 참관객들은 한식의 종류와 조리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관 "미식관"의 책임자 김홍문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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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애니메이션을 융합시킨 테마영상작품 "화음의 도시"는 한국관의 가장 큰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2층의 멀티미디어 전시관에서는 한국의 톱스타들이 촬영에 참여한 작품이 방영되는데, 작품은 화려한 무용과 미묘한 음악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 념원을 실현하게 하는 꿈의 요정과 꿈을 잃은 한 어린 소녀사이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이상적인 도시계획을 사람들에게 펼쳐보이고 있다.
2층 전시구에서 참관객들은 전자과학으로 보여주는 한국의 환경보호이념을 느끼면서 찬사를 금치 못한다. 그리고 커다란 벽체에는 선진적인 전자영상기술로 한국의 난지도, 하늘공원 등 도시 생태공원과 상해 홍구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영상들은 특수효과처리를 거쳐 마치도 물위에 떠있는 듯 하다. 참관객들이 벽체에 다가서면 영상들은 나무나 꽃, 나비 등으로 변하기 때문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름다운 대자연속에 묻힌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참관객들에게 IT기술을 이용해 미래 도시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은 한국관의 다른 하나의 볼거리이다. 2층 전시구역에서 관객들은 초대형 "터치벽체"와 섬유조각, 새로운 3D TV 등을 통해 미래의 도시속으로 들어가볼 수 있이다. 또한 거폭의 "해양벽체"속에 노니는 바다생물들은 마치도 자신을 향해 헤엄쳐오는 듯 하다. 녹색광섬유를 이용해 제작한 "빛의 공간"에서 참관객들은 3D TV와 안경을 이용해 디지털 녹색삼림속에 들어서게 된다
서안에서 온 양소천씨는 한국관을 체험한 느낌이 아주 훌륭하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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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체험은 상호적인 것입니다. 이런 느낌은 사람이 흥분상태에 처하도록 합니다. 이 또한 한국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식사나 쇼핑과 달리 상호적이어서 아주 인상깊습니다.>
2012년 한국 여수는 엑스포를 개최하게 된다. 한국관의 2층에는 전문 여서엑스포 홍보코너가 설치되어 있다. 여수엑스포 홍보구역에는 중한 예술가들이 공동 제작한 "금란지교" 나무가 있으며 나무에는 200여개의 주먹만한 크기의 중한 전통종이 걸려있다. 이런 종들과 나무는 중한 양국의 금란지교를 상징하며 친선을 상징한다. 나무뒤에는 다섯 개의 이어진 병풍이 있는데 현재 한국에 있는 중식당 숫자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중식당 순위표,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중국 연예인 순위표, 공자의 명언인 "덕불고(德不孤) 필유린(必有隣)"이란 문구가 있다.
한국관 고급지배인 김준기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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