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만상]
광동 애니메이션산업 비약적으로 발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바비인형3개 중 하나는 중국 광동 "동관(东莞)>산"이라고 합니다. 또 여러분들이 익숙히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완구 스누피나 도라에몽, 미키마우스 등 세계 유명 애니메이션 완구도 주강삼각주의 소도시--동관시에서 생산되고 있고 일본 도쿄의 "세계 애니메이션 거리" 아키하바라의 애니메이션시장에서도 "동관제조" 완구제품이 눈에 띄인다고 합니다. 이처럼 광동성 동관의 애니메이션업은 이미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만상>, 그럼 오늘은 광동성의 애니메이션산업 발전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관애니메이션업의 발전은 얼마전에 폐막한 제2회 중국 국제 영화 애니메이션 판권 보호와 무역박람회에서도 그 발전변화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동관회의전시센터에서는 깜찍하고 색다른 애니메이션 완구들을 어렵잖게 찾아볼수 있었으며 귀여운 인형들을 보노라면 오색찬란한 애니메이션낙원을 찾은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6일간 지속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506개 업체들이 자체의 애니메이션 창의제품을 선보였고 총 60만명에 달하는 참관자들이 애니메이션 세계의 무한한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찾은 참관자의 소감을 들어봅니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회보다 전시품들이 훨씬 많아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좋아할만한 신제품들이 참 많네요."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마치 어린시절로 되돌아 간것 같아서 기분이 더 좋구요. 저쪽에 보면 애니메이션 인형들이 많은데, 구석구석을 둘러보노라면 애니메이션에 대한 요해를 깊이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품이 참관들의 환영을 받았을뿐아니라 체결한 계약액도 가관이였습니다. 이번 박람회기간에 인민폐로 127억원에 달하는 총 100여개의 프로젝트가 체결되었습니다. 업계인사들은 동관애니메이션산업이 인정받고 있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성도 풍지익애니메이션기구 운영 총감독인 도용강씨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현재 지적재산권보호가 잘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애니메이션산업에 있어서 지적재산권보호, 특히는 브랜드보호에 핵심가치가 있으니깐요."
광동성은 중국에서 만화영화를 가장 많이 제작하고 있는 성의 하나입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광동성에서는 총 2만 1천분에 달하는 40부의 만화영화를 제작해 전국의 최고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동관은 애니메이션 파생산품 제조업이 전국의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호남산묘애니메이션회사 류효군 지배인은 동관의 애니메이션업체들은 경쟁력이 뛰어나며 브랜드를 중요시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동관에는 현지 생산업체들이 매우 많은데, 실력있는 생산업체들의 공동의 염원은 브랜드와 관련제품 생산에 중시를 돌려 고품격의 유명브랜드 파생제품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
중국 국가 지적재산권보호국 염효굉 부국장은 류효군 지배인의 관점에 동감을 표시했습니다.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모를 박는 것은 애니메이션업의 건전하고 쾌속적인 발전과 애니메이션산업의 구조조정과 승격에 이롭습니다."
동관에서는 애니메이션 개발과 파생품 생산업체들에게 협력 플랫폼을 마련해 지적재산권 교역도 어렵잖게 성사되고 있고 우세자원의 현지 전환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광동성 내외의 많은 애니메이션 창의기구들은 모두 동관완구기업들과 다양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창의가 제품으로 전환되고 동관의 애니메이션산업은 일반적인 제품생산에서 창의력이 뛰어난 제품생산으로의 승격을 실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애니메이션 창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탕택명씨는 감회가 깊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동관은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입니다. 현재 우리는 제품 연구개발센터와 설계센터를 송산호에 두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가공업체들과 협력해 국내의 훌륭한 브랜드 제품들을 세계에로 진출시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탕택명씨와 마찬가지로 불산이나 중산의 많은 업체들도 회사를 동관에로 옮겼습니다. 최근 중국 국내의 애니메이션 중 인기가 아주 높은 희양양의 창조자도 동관에서 애니메이션창의회사를 등록했습니다.
현재 동관의 애니메이션 업체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관제조"의 발걸음이 큰 폭으로 다그쳐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봇물 터지듯 동관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은 동관시가 애니메이션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2011년부터 연속 5년간 동관시는 문화명성 건설에 인민폐로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애니메이션산업은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는 문화창의산업에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광동성의 첫 문화창의단지가 동관시 송산호에 낙성됨에 따라 동관의 애니메이션업은 비약의 나래를 펼칠수 있게 되었으며 광동성, 나아가 중국의 애니메이션산업 발전에 커다란 동력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광동성 문화산업추진위원회 곽유위 사무총장은 광동성은 애니메이션산업을 발전시킴에 있어서 기타지역과 비교할수 없는 시장우세가 있다고 말합니다.
"광동성은 이미 애니메이션시장을 개발했습니다. 시장이 있으니 자연히 시장을 찾는 업체들이 생기는거죠. 실례로 오비애니메이션기업은 원래 창의설계기업이 아니라 완구를 생산하던 기업이였는데, 완구를 생산하는 과정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들었고 지금은 애니메이션제품으로 설계 판매하고 있습니다. 광동성은 이러한 발전환경이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업체들은 모두 자체의 창의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할수 있습니다. "
현재 광동성은 문화 대성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애니메이션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업계인사들은 비록 애니메이션 파생제품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산업을 발전시켜온 광동성이지만 애니메이션산업 발전이 이른 우세와 기타지역은 비교가 안되는 시장우세가 있어 광동성의 애니메이션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광동성이 애니메이션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세계 애니메이션시장을 석권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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