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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를 통해 중국경제의 청사진을 미리 본다
2011-03-11 19:52:55 cri

--한솔차이나로 김정훈팀장, 성현기과장 인터뷰

한솔차이나로 김정훈 팀장

---중국어와 관련된 일을 하신다는데 현재 하시는 일에 대해서 설명 부탁

김정훈: 한솔차이나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한솔차이나로는 한국에서 가장 큰 민영 중국어교육기관으로 이곳에서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청년들이 한국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에서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한국정부에서 교육비의 90%이상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으로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과정은 현재 북경연합대학 국제교류학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인연은 언제 어떻게?

김정훈: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00년에 북경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습니다. 11년이 지난 지금도 저를 가르쳐주셨던 북경대학교 선생님들과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원래 대학교에서 전공은 건축이었으나 4년을 배운 전공을 버리고, 1년 배운 중국어로 지금까지 중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고, 서른살이 가까운 나이에 왔던 중국이었는데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번 중국방문은 무슨 이유로?

김정훈: 이번 중국방문은 앞서 말씀 드린 저희가 진행하는 제7기 연수프로그램의 입학식과 북경연합대학 국제교류학원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저희 학생들을 잘 교육시켜 주신데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방문 소감은?

김정훈: 이번 북경 방문소감은 먼저 완전한 봄날씨라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마침 중국의 양회가 지난 주 막이 올랐는데요, 저희와 같이 중국관련 교육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중국 경제의 청사진을 미리 볼 수 있는 연례행사인 양회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었는지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경제가 더욱 발전될 수록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중국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것만큼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이번 양회에 관심분야가 있다면?

김정훈: 우선 중국에서의 서비스 산업에 관심이 있습니다. 중국 제12차 5개년 계획이 중점목표는 내수확장인데요, 내수확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것이고 더욱 발전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사례를 비추어 본다면 교육서비스 시장이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한국 국내에서는 중국의 양회를 어떻게 평가?

김정훈: 사실 어떻게 평가한다기 보다는 정부 그리고 수많은 기업, 경제연구소, 금융기관, 주식시장의 투자자들까지,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은 전 세계 모든 외신이 관심을 갖고 있듯이 한국만이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닐겁니다. 특히 중국은 한국의 제1교역대상국입니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중국경제의 청사진을 미리 볼 수 있는 양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합니다.

---중국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이 최근에는 아주 많아졌는데, 최근 한국에서의 중국 위상에는 어떤 변화가?

김정훈: 이미 G2로 불리는 중국이니만큼 중국의 정치적인 위상이야 이야기 할것 없고, 한가지 간단한 예를 들자면 지하철의 안내표지판에 중국어로 안내가 되어 있고, 백화점의 안내방송이 중국어로 방송됩니다. 과거 일본의 경제력이 세계를 휩쓸던 시절 일본어 안내표지 및 안내방송이 나왔던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그만큼 중국의 경제적 위상 또한 올라간 것이죠.

---예전에는 중국 하면 한국인들은 첫마디가 중국은 크다 인구가 많다고 많이들 대답했는데, 한국인으로서 중국 하면 제일 처음 떠오르는 것은?

김정훈: 일단은 중국에 대해서는 사실 와보지 않은 사람들은 중국이 좀 낙후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와본 사람들의 시선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상해라든가 북경이라든가 대도시를 가게 되면 서울 못지 않은 큰 도시라고 생각한다.

---금후 중한 양국의 교류발전전망에 대해 평가한다면?

김정훈: 올해로 한중수교 19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인적, 물적 교류가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이나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제가 보는 관점으로는 앞으로 인적교류, 문화적교류를 통한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유학생들은 6만명 이상이고, 한국에 유학 와 이는 중국인유학생들이 약 6만 5천명이상입니다. 이런 인적자원이야말로 양국간의 교류에 있어서 굉장히 큰 자본이 될 것입니다. 이 젊은 친구들이 앞으로 양국 발전을 위한 큰 재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청취자와 네티즌에게 하고 싶은 말은?

김정훈: 끝으로 이번 양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국민을 위한 중국정부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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