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포탈라궁은 많은 분들이 익숙히 들어본 중국명소입니다. 하지만 포탈라궁 기슭에 있는 설성(雪城)고대건축에 대해서는 다소 생소할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눈 설은 티베트어로 아래쪽이라는 뜻입니다. 때문에 설성은 포탈라궁 정면 아래에 위치한 고대건축에 대한 총칭입니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설성고대건축을 보기 위한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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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은 포탈라궁 전반 건축군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그의 역사는 포탈라궁과 마찬가지로 유구합니다. 설성의 부지면적은 약 5만평방미터로 주요 건축물로는 옛 티베트 지방정부의 사무소와 승려, 비구니, 귀족들의 저택, 하등직원, 장인, 잡부들의 거처 그리고 일부 봉사시설과 부속건축 등이 있습니다. 티베트자치구 유물국 단증랑제 부국장은 설성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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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은 세계문화유산 포탈라궁의 유기적인 구성부분으로 아주 풍부한 건축내함과 문화내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성은 근로인민들의 역사창조에 대한 생동한 구현이며 옛 티베트의 사회, 경제, 문화를 알수 있는 중요한 실물예증입니다. 또한 옛 티베트의 봉건농노제도를 보여주는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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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증랑제 티베트자치구 유물국 부국장에 따르면 설성에 대한 보호와 이용공정은 중국 해당 유물보호 법률과 법규 그리고 세계유산공약을 전적으로 준수했습니다. 따라서 설성의 역사와 예술 및 문화가치를 충분히 연구하고 논증하며 평가하는 기초위에서 계획적이고 절차있게 단계를 나누어 공정을 추진했습니다. 최근년간 해당 부문은 인민페로 7000만원을 투입하여 설성의 22곳 고대건축에 대해 보호와 복구공정을 했으며 또 <포탈라궁 설성보호이용계획>을 제정하고 민간으로부터 천여점의 유물을 모으거나 구입해들였으며 각종 사진 330여장을 수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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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의 제1기 복구공정이 마감된 후 옛 티베트정부의 사무기구와 감옥, 범인수감소와 형장, 일부 고위층 승려와 귀족들의 저택 등 11곳의 고대건축이 대외로 개방되어 수많은 여행객들을 흡인했습니다. 그럼 포탈라궁 설성관리자 양진줘가 여사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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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라궁의 보물전시관, 서인경원(西印經院), 알곡창고유적 등 3곳의 고대건축을 점차 개방하는 한편 해당 부대건설도 더더욱 완벽화했습니다. 새로 건설된 설성전시구역은 옛것을 그대로 살리고 남기는 원칙에 따라 역사의 원모양을 완벽히 보존했으며 또 형상이 생동하고 특색이 선명한 전시관과 전시청들을 새로 건설해 새 티베트에서 발생한 천지개벽의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가 접대한 여행객은 10만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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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고대건축은 2007년에 정식으로 대외로 개방된 이래 수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을 흡인했습니다. 포탈라궁 설성문어구에서는 날마다 길게 줄을 서서 매표를 기다리는 여행객행열을 볼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근무하는 츠런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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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수백명이 이곳을 찾습니다. 또 많은 단위와 대학, 중학교 심지어 소학교에서도 단체로 이곳을 참관하며 국내외 여행객은 더더욱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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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설성고대건축은 이미 포탈라궁의 새로운 볼거리로 되었으며 티베트의 역사문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창으로 되었습니다. 이곳의 전시구역에서 여행객들은 티베트의 전통 민족수공예와 탕카, 흙조각, 쌀보리술을 만드는 전반 과정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객들은 이런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할수도 있어 더욱 생동하고 인상깊게 티베트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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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의 볼거리로는 또 옛 티베트 지방정부의 사무기구인 설파열공(雪巴列空)이 있으며 옛 티베트 정부가 범인을 수감하던 설성감옥과 형장, 보장국(寶藏局)설성 조페공장, 옛 티베트 지방정부의 화페주조공장 등이 있는데 이런 곳들을 돌아보면서 당시 티베트의 재정, 경제상황을 요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소택(堪蘇宅), 용하택(龍夏宅)과 같은 당시 승려관리들과 귀족의 저택도 설성의 유명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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챵창이라고 하는 작은 술집에서는 여행길의 지친 피로를 풀수 있습니다. 이 술집은 기원 17세기 후기 포탈라궁을 재건할 때 궁내 전당에 있는 호법신에게 제물로 바칠 술을 올리기 위해 만든것입니다. 지금 이곳은 쌀보리술을 빚는 작업장으로 복구되어 술을 빚는 전반 과정을 그대로 볼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현지 간이음식을 맛보면서 궁정기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온 여행객 왕려여사는 기자에게 설성을 여행하고나서 티베트의 수십년간 발전변화를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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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을 여행하고 나서 포탈라궁에 대한 인식을 더 깊이 했습니다. 이제는더 전면적이고 진실하며 역사가 유구한 포탈라궁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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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방된 설성볼거리로는 또 <티베트개관전시>, <티베트 지방화페전시>, <티베트 건축전시>, <포탈라궁 보호복구전시>, <티베트 서예예술전시>, <티베트 문방구전시> 등 6가지 테마전시가 있습니다. 설성의 개방으로 여행객들은 티베트 민족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티베트 조페공장에서 티베트의 화페연혁에 대해서도 상세히 요해할 수 있습니다. 또 비희택(比喜宅), 감소택, 동파택(同波宅), 용하택 등 4대 저택이 개방되면서 여행객들은 티베트 옛 거주생활면모에 대해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요해할 수 있으며 티베트족과 한족간의 문화교류에 대해서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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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은 포탈라궁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때문에 포탈라궁을 보고 난뒤 직접 도보로 설성에 갈수 있습니다. 설성의 입장권은 인민페로 3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