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날로 완벽해지고 있는 연길시지역사회양로봉사소]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시의 사회구역 양로봉사소건설사업이 날로 완벽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연길시에서는 60세이상의 노인이 6만3700명이 있는데 이는 연길시 총 인구의 12.74%를 차지합니다. 이로서 연길시는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노인들에게 만년에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창조해주기 위해 지금까지 연길시는 성, 주 민정부문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지역사회양로봉사소건설자금 인민폐 100만원을 쟁취해 거주양로봉사센터, 24시간간호소, 자원봉사자팀, 건강봉사 등 기능이 일체화된 양로봉사체계를 형성했습니다.
현재 연길시에는 61개 지역사회 양로봉사소가 있습니다. 지난해 연길시에서는 31개 지역사회양로봉사소를 세웠으며 올해 10월중순까지 또 30개 지역사회양로봉사소를 설립했습니다.
["2011중국훈춘동북호랑이국제문화축제" 훈춘에서]
야생동북호랑이 보호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인 "2011중국훈춘동북호랑이국제문화축제》가 22일 연변조선족 자치주 훈춘시에서 열렸습니다.
훈춘시정부와 길림성야생동식물보호협회, 길림훈춘동북호랑이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국제야생생물보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1중국훈춘동북호랑이국제문화축제"는 이틀동안 열렸습니다.
동물보호, 생태관광, 문화교류, 프로젝트협력을 일체화한 이번 축제는 사회적으로 동북호랑이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식을 높이는데 취지를 두었으며 훈춘시의 동북호랑이 브랜드이미지와 지명도를 높이는데 적극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1중국훈춘동북호랑이국제문화축제"기간에 동북호랑이 문화포럼, 중러동북호랑이보호연구토론회, 대중경축활동, 만명서명활동, 특색관광상품 및 지방제품전시, 동북호랑이보호전시 등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길림성 동부에 위치한 훈춘시는 러시아, 조선과 인접해있으며 중국에서 현유 야생동북호랑이 수와 서식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훈춘시의 동북호랑이 자연보호구는 중국에서 유일한 야생동북호랑이 보호구인데 면적이 1000평방키로미터가 넘으며 검측결과 보후구내에 5~7마리의 동북호랑이가 활동하고있는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중국에는 야생동북호랑이가 대략 20마리정도밖에 없는데 길림성과 흑룡강성 등지에 분포되여있습니다.
[연변, 9월까지 대외무역수출입총액 연간계획 70% 완성]
1월부터 9월까지 연변주 대외무역수출입총액이 12억 6039만달러를 기록하여 지난해 동기에 비해 45.3% 성장했습니다. 그중 수출액이 9억 61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1.6% 성장하고 수입액이 2억 9914만달러로 58.5% 성장했습니다.
연변주 상무국의 소개에 따르면 러시아, 한국,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나라들이 여전히 연변 대외수출입무역의 주요 대상국으로 되고있습니다. 9월까지 대 러시아 수출입무역액이 2억 967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71.93% 성장했는데 수입이 하락한 반면에 수출이 2억 7837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82.3% 성장했습니다.
이밖에 대 일본 수출입무역액은 1억 2102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0.83% 성장했으며 수입이 하락한 반면에 수출이 1억 1022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0.06% 상승했습니다. 그외 한국, 미국 등 나라에 대한 수출입액은 안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연변주 상무국에 의하면 1월부터 9월까지 연변주가 실제 이용한 외자는 1억 293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04.3% 증가했습니다.
[연변방송음악학회 가요창작회 연길서]
10월 22일, 연변방송음악학회와 연변음악가협회의 공동주최와 연변대학예술학원 작곡교연실의 협조로 "제12회 연변방송음악학회 가요창작회>가 연길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06년 7월 25일에 설립된 연변방송음악학회는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이 기간 도합 12회의 가요창작회를 조직하여 150여수의 가요를 창작하였고 그중 70여수가 국가급, 성급 1,2등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순서로 넘겠습니다.
노래 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