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쿠와 투더우의 이번 합병은 국내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국외 언론의 커다란 주목도 받았습니다. <포브스>의 칼럼작가인 죠스노블은 발표한 글에서 1년간 낮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유쿠와 투더우의 합병에서 희망을 찾을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합병을 통해 유쿠투더우회사가 단시간내에 눈에 띄이게 이윤을 올릴수는 없지만 유쿠투더우가 강대한 운영업체가 된 것은 사실이고 적어도 앞으로 발전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분석사의 말을 인용해 발표한 논평에서 인터넷 동영상업무는 현재 치열한 경쟁상태에 놓여 있고 한개 내지 두개의 경쟁자만을 허용하는 반면 중국에는 현재 10여개의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유쿠와 투더우 두 회사의 합병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동영상산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할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비록 전망이 밝아보이지만 유쿠와 투더우는 현재 합병후의 일련의 난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업게에서는 유쿠넷과 투더우넷이 한차례 대규모 감원을 단행할 것이며 여기에는 재무책임자를 포함한 회사 고위직 직원도 포함된다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 전략적 합병은 올해 3분기에 완성될 전망이며 합병후 투더우넷이 나스닥시장에서의 상장을 폐지하고 유쿠넷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의 상장신분을 유지하게 되며 양측의 브랜드와 플랫폼은 독립운행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인터넷 동영상시장은 이미 합병시대에 들어섰으며 중소형 동영상업체의 발전공간이 한층 축소되고 인터넷 동영상시장의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넷주간>의 강기평 주필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이 산업에는 최근 몇년간 많은 기업들이 포화경쟁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자원의 중복건설과 소모입니다. 합병을 통해 큰 회사가 산생될 것입니다. 이는 시장경쟁 결과이며 업종의 발전에 유리합니다. 또한 업종승격의 발걸음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며 앞 3위권에 들어간 기업들은 양도와 전환의 길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
의심할바없는 것이 합병후의 새로운 회사인 유쿠투더우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분야의 주도자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이 회사는 중국 시장의 최대 인터넷 기업의 하나가 되어 중국 동영상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 동영상산업의 구조승격과 경제효익을 제고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