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은 한국의 이상현 청취자가 보내주신 메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안녕하십니까?

4월 17일날 실용 중국어 회화 교채 및 매일 중국어 교재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요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하고 또한 중국국제방송 조선어 방송도 많이 청취하여 중국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이상현 드림 -

남: 중국어에 관심이 많으신 이상현 청취자의 메일 반갑게 잘 받아보았습니다. 중국어 교재를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 중국어 열심히 배우셔서 앞으로 중국어로 한번 대화 해보는 건 어떨까요?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가 편지 보내주셨습니다.

남: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임직원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방송을 위해 분망한 하루를 보내시리라고 믿습니다. 좋은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4월이란 따뜻한 햇살, 부드러운 봄바람, 보슬보슬 단비에 장춘자동차공장은 꽃바다를 이루었습니다. 거리에 선 꽃나무 가로수, 공원에 꽃나무, 정원에 꽃나무는 너도나도 다투어 가며 탐스럽게 꽃이 활짝 피어 꽃나무가지가 부러질까 두렵습니다. 연분홍 살구꽃, 노란 개나리꽃 봄을 자랑하며 자동차 공장을 예쁘게 장식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귀방송국의 송휘, 한창송 아나운서와 함께 자동차 공장 거리를 거닐면서 감상하신다면 더 아름답고 멋지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그저 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을 그리면서 매일매일 열심히 방송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장춘 애청자애독자클럽 성원들은 매일매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공장에는 원래 저 한사람뿐이었는데 올해는 15명으로 증가됐습니다. 장춘클럽지도자들이 노력으로 라디오를 집체적으로 싼 값으로 사주어서 방송을 잘 듣고 있습니다. 중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 노인들은 우리 민족이 말과 글을 잊지 말고 대대손손이 전해가고 싶은 심정에서 방송을 들으면서 언어와 글을 배우며 자손들에게 배워주고 있습니다.

귀방송국에서 장춘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고 조급한 심정으로 이 필을 들었습니다. 아나운서들의 부드럽고 친절한 방송을 들을 때면 정말 예쁜 처녀 총각들이 방송하는 것 같은 감을 느끼면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합니다.

누가 오실까? 주임 김동광선생님? 부주임 김금철선생님일지? 아니면 편집 기자로 수고하시는 한경화,조옥단,촬영기자 이웅선생님일지? 또 아니면 "매일 중국어"에서 중국어도 조선어도 잘하시는 김정일, 이명란 아나운서인지? 아니면 꾀꼴새와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방송하는 아나운서 송휘, 한창송, 박은옥, 이준, 박선화, 임봉해 선생님일지? 정말 손꼽아 기다립니다. 기쁨의 상봉의 그날을……

임직원 선생님들 내내 건강하시고 사업에서 더 큰 성적을 따낼 것을 기원합니다. 기다립니다. 좋은 방송…아름다운 멜로리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자동차공장소조

김수금 올림

2012년 4월 23일

여: 편지 보내주신 김수금 청취자 고맙습니다. 편지에서 봄을 맞은 장춘자동차공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아주 생동하게 그려주셔서 마치도 저희가 화면을 보는 듯 싶습니다. 이런 화보같은 경치를 배경으로 우리가 함께 청취자 만남 모임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젠간 만나뵐 수 있는 날이 오길 저희들도 기대하겠습니다.

남: 4월의 퀴즈의 답안 잘 받았습니다. 적극적인 참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