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형광장예술공연 "연변찬가" 연습 시작]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경축행사 개막식에서 선보이게 될 대형광장예술공연 "연변찬가"가 6개월간의 편성을 마치고 지난 6일부터 파트별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서막, 4장 7경, 종장으로 구성된 "연변찬가"는 공연시간이 90분이며 공연에 참가하는 인원이 도합 1만 6130명으로 연변 주 사상 참가자가 가장 많은 대형광장공연으로 주목받고있습니다. 그중 카드배경에만 7370명이 동원되는데 전반 공연과정에 도합 40여폭의 배경을 만듭니다.
공연지도팀은 질 높고 민족특색이 다분한 대형광장공연 "연변찬가"를 창작하기 위해 리승숙 국가 1급 안무가를 총감독으로, 장철훈 연길시문화관 관장을 예술감독으로 선정하고 문학, 무용, 음악, 무용미술설계, 배경카드 분야의 국내외전문가 63명을 초빙했습니다.
연길시문체국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찬가"는 시대성, 지역성, 민족성이 짙고 예술구상이 탄탄하며 전 주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당의 정책아래 한마음한뜻으로 단결해 이룬 성과를 보여줍니다.
알아본데 의하면 공연단은 전부 학생과 부대 장병들로 무어졌으며 제반 공연과 배경은 물론 복장과 도구에서도 예술성을 강조하고 있어 9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경축행사 공연장은 한차례 예술성연이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치주 창립 60돐 맞아 연길 "새옷" 단장]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자치주 창립 60돐을 경축해 연길시가 "새옷" 단장에 들어갔습니다.
도로 3갈래, 거리 4갈래를 중심으로 "새옷" 단장이 진행됩니다.
3갈래 도로로는 장백산로, 빈하로와 공원로에서 인민로까지 구간입니다. 4갈래 거리는 조양거리, 태평거리, 하남거리에서 광명거리를 거쳐 국자거리까지, 역전거리에서 연서거리까지 입니다.
그중 장백산로 민항연길역에서 연길국가급고신기술산업개발구 입구 남강거리까지 6.4킬로미터 구간은 도로양켠 건물과 시설을 민속거리로 개조합니다.
<온난주택개조>공사와 결부해 흰색, 회색, 검은색을 기본색조로 건물외벽, 지붕과 광고간판 양식, 색상 등을 통일합니다. 아울러 LED 등으로 도형화한 장고, 부채, 상모 등 조선족전통악기를 건물외벽에 붙여 민속거리 특점을 두드러지게 합니다. 공사는 7월 30일까지 전부 끝납니다.
장백산로 녹화는 두곳에서 진행됩니다. 한곳은 개발구지역으로 면적은 3헥타르이고 이미 묘목 이식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한곳은 민항연길역에서 남강거리구간으로 면적은 4헥타르에 달합니다. 민항연길역에서 진달래미식거리 남쪽입구까지와 하남거리에서 남강거리까지는 묘목을 교체합니다. 진달래미식거리 남쪽입구에서 하남거리까지는 기존의 가로수를 바탕으로 보충식수를 합니다.
역전거리에서 연서거리까지 녹화면적은 0.5헥타르입니다. 상록수와 활엽수를 심어 주변 유럽식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풍경선을 연출합니다. 5월중순까지 교목과 관목재배를 끝내고 7월말에 전반 공사를 마무리 합니다.
[훈춘, 다국가관광 새로운 탄력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장길도 전망계획이 전면적으로 실시되면서 연변 훈춘시 다국가관광이 새로운 탄력을 받고있습니다.
훈춘시에서는 조선, 러시아와 인접한 관광자원우세와 선행선시시범정책을 활용해 무비자 고리형 다국가 관광코스 개발에 진력했습니다.
지난해 4월 27일, 중조러 고리형 다국가 관광 코스가 정식 운행되면서 중국의 중조러 고리형 다국가 관광코스 공백을 메웠습니다.
훈춘 삼강국제여행사 박진숙 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여행사는 31개 팀의 500여명 관광객을 맞았는데 예전에는 한번에 한개 나라 밖에 관광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한번에 여러 나라를 관광할수 있어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4월 13일,"중국 두만강지역 훈춘 국제협력시범구" 가 국무원의 비준을 받게 되면서 훈춘시는 관광업 발전 새 목표를 세웠습니다.
훈춘시 관광국 이문걸 부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관광으로 인원유동을 이끌고 인원유동으로 물류를 이끌어 지역 다국가협력과 경제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훈춘시를 국제화 창구도시, 동북아 다국가관광기지로 건설하는 목표를 세우고 국제관광합작대상과 다국가 관광코스개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올들어 중조러 고리형 다국가관광코스, 조선 자가용 관광코스 등 다국가관광코스가 잇달아 개통되면서 훈춘시 관광업이 새로운 비약을 맞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