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 체육' 60년간 큰 발전 이룩]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창립되여서 60년 세월이 흐른 오늘 연변의 체육은 여러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연변의 전국민 건강증진사업은 큰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연변에는 1급 체육협회 43개, 1급 체육클럽 23개, 2급 체육협회가 157개나 됩니다.
이런 체육협회는 말단 조직 형식으로 점차 연변 도시의 지역사회와 농촌, 학교 등 기층단위로 확장되고 있어 전국민 건강증진사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조선족 전통종목운동도 그 발전이 빨라 소학교로부터 중학교, 대학(선택교학과목)까지 보급이 체계화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체육 예비인재양성체계 구축에서도 탐색과 혁신을 다그쳐 연변특색의 청소년 예비인재양성 모식과 체계를 점차적으로 형성했으며 연변경기체육의 건전하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에는 등록된 청소년경기체육인재가 680여명에 달해 전 성의 제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변은 체육산업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연변의 체육복권 매출액은 인민폐 2억 2166만원에 달해 전 성의 제3위를 차지, 성장폭은 18.5%로 전 성의 제2위를 차지했습니다.
연변은 다년간 경기체육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0년 9월에 막을 내린 제16회 길림성경기대회에서 연변대표팀은 135개의 메달을 따내 길림성 제6위를 차지하여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한편 연변의 김경주 선수와 석효선 선수는 세계청년선수권경기와 세계청소년동계올림픽경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연변축구도 지금까지 중국축구무대에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연변의 노인체육사업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현재 연변의 노인체육협회산하에는 각종 노인체육협회조직이 1341개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연변의 각급 노인체육협회에서는 3550차의 크고 작은 경기를 조직했는데 참가 인원수는 무려 19만 1864명에 달했습니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과학기술단지 설립]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의 첫 대학과학기술단지인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과학기술단지설립식이 일전에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있었습니다.
연변주에서 최초로 설립된 대학 과학기술단지인 이 과학기술단지는 《첨단기술, 핵심단지 구축, 다원화된 혁신적 발전》을 위주로 운영,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의 자주혁신과 민간과학기술성과의 생산력 전환을 다그쳐 첨단기술산업 활성화를 실현하게 됩니다.
알아본데 따르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과학기술단지는 연변주 관련부문의 자주혁신에 대한 요구사항과 자체실정에 따라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성과의 생산력전환을 가속화하고 다각적인 산학연구 협동체제를 마련해 산학연구 시범단지 역할을 해낼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과학기술단지는 대학교문화와 기업문화를 결합해 훌륭한 혁신 및 창업여건을 마련하고 국내외 선두기업,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수준의 과학기술단지로 발전시키게 됩니다.
이밖에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과학기술단지는 인재, 기술, 정보 등 분야의 자원비교우세를 충분히 활용해 연변주에 소재한 개발구, 첨단기술단지, 시범구, 특화산업단지 등 산업부문과 협력하여 기술혁신 공공서비스 플랫홈을 구축해 연변지역 첨단기술산업 및 경제 발전을 부추기게 됩니다.
[연변의 봄"사과배꽃 축제 초읽기 단계에]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중국 용정 2012 "연변의 봄"사과배꽃 축제가 초읽기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6월 1일과 2일, 이틀간 펼쳐질 축제는 용정시배꽃민속문화광장과 동성용진 용산촌에서 동시에 펼쳐집니다.
6월 1일, 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열릴 개막식에 이어 "가장 아름다운 배꽃 가정"평의활동가동식, "중국조선족기록행동"촬영시합, "배꽃원의 봄"대형 민속공연과 조형꽃불표현, 관광기념품과 수공예제작 현장 표현 등 12가지의 정채로운 활동이 준비됐습니다.
축제 개막식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행사주최측에서는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있습니다.
"배꽃원의 봄"대형 민속공연은 3개 장으로 준비됐는데 도합 노래 12곡, 무용 3편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번 축제에는 베이징에서 온 조선족가수 정성과 한국의 록가수 윤여규 그리고 김순희 등 가수들이 이채로운 공연종목들도 선보이게 됩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중국사회] "중국과 한국은 상생의 관계"
-권병현 전 주중 한국대사 인터뷰
청취자 여러분, 중국과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서로 인접해 있으며 수천년에 걸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92년 8월 24일 정식 수교한후 양국관계는 여러 영역에 걸쳐 장족의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올해는 중한 수교 20주년, 또한 양국 정상이 결정한 "중한우호교류의 해"입니다.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아 조선어부에서는 대형 취재행사를 가동했는데요, 그래서 지난 주에는 장정연 한국 주재 초대 중국 대사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럼 오늘은 계속해 "중국과 한국은 상생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권병현 전 주중 한국대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본방송국 서울지국 김민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노래 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