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공업단지모델에 의거해 자원우세를 경제우세로 전환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주년 기념공연 베이징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을 맞아 연변가무단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창작가무《노래하노라 장백산(放歌长白山) 》이 11일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이번 공연은 국가 1급 연출가인 송미라가 총감독을, 국가 1급 작곡가 황기욱과 국가 1급 연출가 김희가 음악총감독과 부총감독을 맡아 탄탄한 구성과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총 5개 부분, 16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서막《천고민요》를 시작으로 제1장 《아름다운 전설》, 제2장 《풍요로운 고향》, 제3장《행복한 민족》, 제4장 《아름다운 미래》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0개의 무용종목, 4개의 성악종목, 2개의 기악종목을 선보였습니다.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짙은 민족특색의 노래와 춤을 통해 조선족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깊이있게 보여주었으며 연변 인민이 단결되고 행복한 고향을 건설해나가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족 전통음악에 현대적 선율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연출을 시도하여 관객들로부터 감동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특히 물동이 춤, 장구춤, 가야금 병창 등 조선족 전통 무용과 노래, 기악 연주를 함께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들어낸 화려한 무대연출에 관객들은 탄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흥겨운 가락에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이번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의 공연에 이어 중국 하남성 등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펼쳐 예술매력과 마케팅을 겸비한 정품으로 승화될 전망입니다.
[제5회 연변사과배꽃축제 관광객 6여명 유치]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일전에 있은 2012년 제5회 용정 "연변의 봄" 사과배꽃축제 행사기간 연인수로 6만여명의 관광객이 용정을 방문했습니다.
축제기간 용정시정부는 사과배꽃축제 개막식, 제일 아름다운 사과배꽃가정 선정활동 가동식, 조선족전통명절축제, 게임 등 12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한 짙은 축제분위기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였습니다.
용정시는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올해에는 사과배원에 3개의 민속명소를 증설했습니다. 지역사회 주민 20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용정시 정부측에 따르면 관광객 6만여명을 유치한 올해 제5회 축제는 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과배꽃축제로 평가받았습니다.
[연길 인터넷쇼핑지출 배로 증가]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길시민들이 인터넷쇼핑에 지출한 금액은 일인당 인민페 40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배로 증가하고 소비지출을 0.5%포인트 이끌었습니다.
국가통계국 연변조사팀이 진행한 샘플링조사에 의하면 현재 연길시의 55% 이상의 가정은 인터넷접속이 가능합니다.
최근 몇년간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연길시의 시민들은 점점 인터넷쇼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국가통계국 연변조사대의 관계자는 "백화점나 시장에 대비한 저렴한 가격, 손쉬운 배송과 카드결제, 상품의 선택범위가 큰 등 우점이 인터넷쇼핑족을 만들어내는 주요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국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중국사회]
(중한수교20주년) [중한 양국 교육교류사업 비약적 발전 이룩 ]
청취자 여러분, 지난 20년간 중한 양국은 교육분야의 교류와 협력에서 큰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현재 중한 양국에서 공부하는 상대국의 유학생수는 각각 6만여명으로, 서로간의 최대 유학생 내원국으로 되었습니다.
본방송국 기자는 일전에 [중한수교20주년특별기획" 제작 차로 베이징대학을 방문하여 이 대학 조선(한국) 문화학부의 왕단 학부장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왕단 학부장을 모시고 베이징대학 조선(한국)학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봉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
지금까지 베이징대학 조선(한국) 문화학부 왕단 학부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내드렸습니다.
노래 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