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두만강문화관광축제 8월초 개막]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의 여름" 2012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오는 8월 2일에 도문시에서 개막됩니다.
이번 축제는 연변주 정부, 길림성 관광국, 길림성 문화청이 주관하는 국제 대형문화관광교류성회입니다. 축제는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두만강지역 국가간의 경제무역과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연변의 지명도와 영향력, 문화관광업의 총체적 수준을 제고시키는데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지역적 특색에 모를 박은 이번 축제는 8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 8일간 열리며 축제기간 개막식을 비롯하여 제3회 두만강문화포럼, 경제무역상담회, 투우시합, 연변대표가곡음악회,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예술축제, 세계대학생문화교류행사, 제3회 두만강반가수경합, 조선족전통의상시범, 미식축제 등 29가지 시리즈 행사를 펼칩니다.
소개에 의하면 도문시는 이번 축제에 수천명 국내외 예술가, 문예사업자와 해내외 상공인을 초청함과 아울러 첨단기술과 전통문화를 융합한 예술표현수법 등을 통해 축제를 더욱 현란케 할 것입니다.
[연변, 생태보호사업서 기꺼운 성과 이룩]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 주는 생태보호건설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자연보호구와 생태시범구 건설을 중점으로 생태보호사업을 전개하여 연변의 생태환경이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연변은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경제발전과정에 생태농업, 신형 공업발전을 통해 생태환경건설전략에 맞는 발전방식전환을 추구했습니다.
현재 연변에는 9개의 자연보호구가 있으며 그 총면적이 57만6천헥타르에 달합니다. 이 9개의 자연보호구는 연변 전체 면적의 13%를 차지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연변에서는 화룡국가급생태시범구, 천교령임업국 국가급생태시범구, 용정합성리국가급생태시범구 등 5개의 생태시범구를 건설하였는데 총면적이 20만헥타르에 달합니다. 이밖에 연변의 농촌에서도 생태환경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길-조선 금강산 전세기관광 7월 12일 개통]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 조선 금강산 전세기관광은 7월 12일부터 10월말까지 왕복 32차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행합니다. 연길—금강산전세기는 고려항공소속 76석 비행기로 연길공항에서 13시에 출발하면 80분뒤 평양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은 금강산에서 구룡연, 해금강, 만물상 코스를 관람하고 개성에서는 조선전쟁휴전협의현장,군사분계선인 판문점, 고려박물관을 관람합니다. 또한 평양에서는 평양지하철, 소년궁전 공연 등 코스를 진행합니다.
소개에 따르면 이 관광코스의 정식 개통에 앞서 6월 27일 연길-금강산 유람선관광의 첫 관광팀이 첫 출항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