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경제대발전 15년의 길

—"조국을 뒷심으로 세계를 지향"

올해는 홍콩이 조국에 귀속된 지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홍콩 경제는 어떤 발전을 거쳐왔을가요?

홍콩과학기술대학의 한 교실 입구에서 통유리창문을 등지고 앉은 대학 4학년생 진연(秦姸)씨는 기자에게 졸업후 자신의 진로를 말해주었습니다. 경영대학 학생으로서 그는 얼마전에 HSBC은행에 취직했습니다. 진연씨는 자신은 졸업을 하면 금융분석사가 된다면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음향1]

"홍콩은 금융, 국제무역중심입니다. 때문에 이곳에서 경영학을 배우게 되면 많은 국제적인 경험을 쌓게 됩니다. 저는 많은 은행에 신청서류를 보냈는데, HSBC은행에서 저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저의 많은 선배들도 HSBC은행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금융업을 요해할수 있었던 것은 대학 2학년때였습니다. 그때 실습을 하기 위해 많은 채용박람회에 참가했었고 여러곳들을 다니면서 금융업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금융업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단지 금융업은 홍콩의 선두산업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을뿐입니다. 요해가 차츰차츰 깊어지자 이 분야는 발전이 특별히 신속하고 배울 것도 매우 많은 업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진연씨와 마찬가지로 많은 홍콩학생들은 홍콩에서 국제금융중심이라는 환경적인 영향을 받아 금융업을 자신의 직업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진가강(陳家强) 홍콩재정경제사무와 비축사무국 국장은 이에 대해 자호감에 넘쳐 말합니다.

[음향2]

"지난 15년간 홍콩의 금융업이 발전할수 있은 것은 홍콩이 자체 우세를 발휘했을뿐만아니라 홍콩에 대한 조국의 지지를 충분히 활용했기 때문입습니다. 지금 홍콩의 금융지위는 미국의 뉴욕, 영국의 런던 버금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홍콩이 금융중심으로서의 우세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1997년 7월 1일, 홍콩이 조국에 귀속되었습니다. 그동안 중앙정부는 "한나라 두제도"의 방침과 기본법을 확고하게 실시했고 특별구정부가 법에 따라 홍콩을 관리하는 것을 지지했으며 홍콩의 기존의 자본주의제도와 생활방식을 유지했고 기본법률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중앙정부는 일련의 조치를 취해 홍콩의 발전을 추진했습니다. 증음권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이 말한 것처럼 "홍콩은 조국을 뒷심으로 세계를 지향하는 우세를 발휘해 온당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홍콩의 일인당 GDP는 올해 3만 5천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는 1997년의 2만 7천달러보다 약 30% 성장한 수치입니다. 영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는 홍콩의 신용대출평가등급을 최고인 "3A"급으로 정했습니다. 이 등급 또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연속 3급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2003년에 <더욱 긴밀한 경제무역관계를 구축할데 관한 내지와 홍콩간 배치> 즉 CEPA의 체결과 갈라놓을수 없습니다. 증음권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홍콩이 조국에 귀속된 후 홍콩의 국제금융과 무역, 항운센터 지위는 더욱 확고해졌다고 표시했습니다.

[음향3]

"홍콩의 모든 사무는 한나라 두제도 하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정책은 우리에게 발전할수 있는 보다 큰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우리의 기초시설건설을 보더라도 현재 홍콩은 광주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홍콩은 상업분야에서 " CEPA가 체결되었고 통화, 상품무역 등이 거의 모두 자유화를 실현했습니다. 게다가 서비스업도 특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한나라 두제도 정책이 없었다면 이런 효과가 없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한나라 두제도의 대정책 하에 홍콩은 금융, 서비스업, 항운 등 우세대상을 발전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