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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방송듣기
2014-01-02 12:36:59 cri

구태시 신립촌애청자소조에서도 지난 한해를 총화하는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지금 만나볼까요?

2013년 애청자업무총화보고

2012년12월1일에 성립된 신립촌애청자소조는 촌 로인협회의 정확한 령도아래 중앙방송국조선어부와 중앙국제방송국조선어부의 지성어린 지도와 배려하에 지난 한해동안 본 마을 문화건설에 선두적 작용을 발휘하기에 일정한 노력을 기우렸습니다.

1, 우리 민족문화를 사랑하고 수호하는데 일정한 공력을 드렸습니다.

개혁개방이 심화되면서 마을에는 로인들과 그 손군들이 남게되는 현황에서 농촌문화생활은 비교적 단조로웟고 학생아이들에게는 민족교육이 따라가지 못하여 본민족어를 잊어버리고있었다. 이런 국면을 시급히 바로잡기위해 애청자소조는 건립된 그날부터 우리말 방송을 청취할 필요성과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초보적 통계에 의하면 반도체라지오가 없던데로부터 18대로 증가되였는데 늘 방송을 청취하는 세대수는 아직도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의식적으로 강조하는데서 학생들이 집에 돌아와서 본 민족어를 사용하는 량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2, 혁명전통과 민족정신을 고양하는데 애청자들이 앞장섰습니다.

우리 애청자들은 방송과 학습을 통해서 본 민족의 훌륭한 전통과 민족정신을 잊어가는 민족은 전도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였기에 혁명전통교육과 민족정신고양활동에 앞장섰습니다.

3, 애청자활동을 통해 우리 자신의 지식면을 넓혔고 더 큰 포부를 지니게 됐습니다.

과거 우리에게는 "우리는 간부도 아니고 땅파는 농민인데 그렇게 알심들여 학습해서는 뭘해…" 하는 착오적 경향이 있었습니다. 방송을 늘 청취하니 확실히 두 눈이 밝아지고 머리가 명석해지는 것이 알리며 지난날 생각이 어리섞었음을 비로서 알게 됐습니다.

특히 퀴즈 답안을 찾는 과정이 학습의 좋은 계기가 되어 많은 것을 알게 되였고 잘 잊혀지지도 않아 아주 좋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철리를 심각히 터득하게 됐습니다.

우리 애청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로인협회 학습풍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4 , 우리는 애청자활동을 통해 전국 많은 선진 인물들의 사적을 접하면서 사람은 보람차게 살아야 한다는 철리로 자신부터 단속하게 됐습니다.

우리 로인협회 제2기 회장이며 이미 80고개도 넘어선 김사철 애청자는 파란만장한 인생 곡절을 겪어오면서도 심리균형을 잘 잡고 항상 집단과 남을 먼저 생각하며 청렴하게 살고 있습니다. 로인 협회에 무상으로 지원한 의료보건기재와 운동기재만해도 수천원에 달합니다. 그는 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항상 게이트볼과 당구를 치며 젊은이들과 같이 노래도 하며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애청자 성원 대부분이 뢰봉반 성원인데 우리 로인협회 부회장이며 뢰봉반 반장인 김분선 애청자는 마을 사람들이 으뜸으로 손꼽는 뢰봉할머니입니다. 불구자의 몸으로 협회 후근사업을 물샐틈 없이 잘해나가며 마을에서 수십세대나 되는 외국으로 일하러 나간 집들의 뒷바라지를 도맡아 하며 어디에 곤난이 있으면 어디에 그가 나타납니다. 그는 연길로인뢰봉반 반장 김봉숙맹인할머니를 자기 본보기로 삼고 열심히 맡은바 일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산당원이며 농예사인 방진호 에청자는 80고령인데도 집체와 남을 돕는일에 발벗고 나섭니다. 작년에는 만여원을 자부담하고 새 이양기를 사서 무상으로 린근 농민들의 벼모철을 도와주며 벼재배연구를 다그치고 있습니다. 금년 사천로산지진때는 산동에서 의연금 500원을 선듯이 보내왔습니다. 우리 애청자소조에는 이런 선진인물들이 계속 배출되고있다.

5, 우리 애청자들은 비단 열심히 방송을 들었을 뿐만아니라 방송국에 통신보도를 쓰는데도 열정적이었습니다.

초보적 통계에 의하면 총16편 모두 방송됐습니다.

총적으로 우리 애청자대오는 비교적 건전하게 성장하면서 2013년에 우리 마을이 구태시위선전부로부터 <<오성급문화락원>>(五星级文化大院)이란 영예를 안아오는데 일정한 기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채수길 애청자가 비교적 돌출했습니다. 이와 반면 존재하는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1, 애청자조장이 촌에서 짊어진 책임이 너무 과중한데서 활동을 제때에 조직하고 총화하며 연구함이 부족했습니다.

2, 개별적 애청자는 애청 활동을 중시하지 않으며 방송을 경상적으로 청취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3, 마을에서 라지오가 있는 세대수가 3.5%에 불과합니다.

새해에는 우선 지도부를 충실히 하며 존재한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하여 애청자 활동을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추진시키기에 전력하렵니다.

구태시신립촌애청자소조

***

지난 한해동안 구태시 신립촌 애청자소조에서 추진한 일들, 이룩한 성과 그리고 현안들에 대해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신립촌의 애청자 업무가 새해에는 보다 큰 발전을 가져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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