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가 소식 전해주셨습니다.
연변윤동주 장학회(회장 허응복)에서는 2013년에도 연길 아리랑방송과 손잡고 달마다 불우한학생 한명씩 선정하여 1000원의 장학금을 쥐어 주면서 목마른 학생들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12월23일, 연변 청농식품유한회사 최혜영 사장의 협찬으로 역경을 이겨가며 연변대학에서 석사공부를 어렵게 하고있는 김소영학생에게 장학 금을 쥐여준 자리에서 1년간의 장학활동을 돌이켜보며 장학사업에 열성이 높고 기여가 큰 연길 아리랑방송국과 연길시 로인뢰봉반을 장려했습니다.
이어 새해에는 "불우학생들을 어떻게 더 잘 도울것인가?"를 토의했습니다.
모두들 5년째 이어져가는 윤동주장학회 활동을 더욱 폭넓게 벌려가면서 다양한 모임의 장을 만들어 지성인과 장학금수상 학생들과의 1:1지원행사를 활발히 전개해 밝은 창을 넓히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허응복회장은 윤동주장학회를 해내외에 널리 홍보하며 새해에는 해외와 국내 주요 지역에 지사도 설립하여 더 많은 지성인들이 참여할수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윤동주장학사업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고 나가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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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불우이웃, 불우학생을 돕기 위해 대안을 짜고 있는 연변의 지성인들의 소식 잘 만나보았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듯이 여러분의 노력이 학생들에게는 마음속의 그늘을 가셔주는 따사로운 햇빛으로 작용할 것이라 믿습니다.
가족분들과 함께하는 연말연시에도 우리 방송을 잊지 않으시고 편지와 메일 연하장 등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녜, 그럼 오늘의 편지 사연 소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계속해서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