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

여: 오늘도 화두에서는"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신호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혼잡한 거리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신호등, 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발명가 모건이 개발했습니다.

여: 1903년 헨리 포드는 미국에 자신의 첫 번째 공장을 설립했는데요, 포드가 공장을 설립한 곳에서는 마차,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가 무질서하게 도로를 함께 사용하였기 때문에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발명가인 가렛 모건(1877~1963)은 마차와 자동차 간에 발생한 끔직한 추돌사고를 목격한 후 신호등을 디자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남: 모건이 발명한 신호등은 모건의 통찰력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그 당시 모건은 현재의 교통 문제를 예측하는 선견지명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신호등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 중이라는 것은 그의 디자인이 얼마나 체계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여: 모건은 보잘 것없는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노예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지만, 수리와 발명에 관한 천부적 재능 덕분에 수석 수리공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으며 또한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 주위에서 여러 건의 계약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남: 모건은 신호등 외에도 방독면, 재봉틀의 지그재그 설비, 머리카락을 위한 전열식 머리빗을 발명했습니다. 그는 클리블랜드 콜이라고 불린 흑인 커뮤니티 신문을 발행하였으며 클리블랜드 시티 공무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여: 모건의 신호등은 정지와 출발 신호가 있는 T자 모양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신호등은 단방향이나 여러 방향으로 몰려오는 차량을 정지시켜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사고를 예방하여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 모건은 자신의 신호등을 1923년 특허로 등록하였으며 신호등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4만 달러에 GE사(社)에 판매했습니다.

(간주곡)

여: 녜, 혼잡한 거리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신호등, 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발명가 모건이 개발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참 지금 사회에서 만약 신호등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급히 어딘가 가야할 때 신호등에 탁탁 걸리면 마음이 초초해 질때가 많지만 그래도 신호등이 없다면 사고가 엄청 많이 나고 그 후과는 상상 이상이겠죠.

남: 그렇죠. 그러니 무엇을 하나 일정한 룰을 지키고 그에 따르는 것이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음을 이 신호등을 통해 다시 한번실감합니다.

여: 노래 한곡 듣고 나서 편지왔어요 코너 이어가겠습니다.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