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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6일 방송듣기
2015-08-07 17:11:35 cri

[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이 코너에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사연들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여: 붉은 기억 되새기며

"8.15"광복의 날을 맞으며 중국공상은행 연변분행에서는 건국전에 사업에 참가한 로간부들을 청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과 건설을 위해 기여한 감명적 사적을 되새기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노일대들은 지금의 생활이 행복할수록 어렵던 지난 세월이 더 잊혀지지 않는다며 붉은 기억들을 떠올렸다.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였던 한 할머니는 "보가위국"의 최전선에서 영용히 분투해온 지원군들의 풍모를 소개하였으며 그 당시 나젊은 은행 업무원이었던 분은 낮에는 저금모으기로 바삐 보내고 저녁시간에는 공군 부대 장병들을 위문하려 다녔고, 전선 지원활동에도 용약 뛰여들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1934년생의 한 할아버지는 10살되던 광복 전야 투항하던 일본비행사가 왕청 청교령의 옥수수 밭에 긴급 착륙한 것을 보던 일, 쏘련이 대일 작전을 선포하고 쏘련 군대가 동녕, 라자구를 걸쳐 왕청에 들어와 무장도구를 발급하던 일, 광복을 경축하고 토비숙청, 토지개혁 등 조선족간부와 군중들이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에 헌신하던 기억들을 더듬으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또 이상 어른들이 항일하고 국내 해방전쟁에 참가해 공훈을 세운 영광스러운 역사를 되새겨주었습니다.

감명깊은 붉은 추억들은 노간부들과 새세대 금융실무인원들에게 크나 큰 힘을 실어주어 젊은이들은 혁명전통을 이어벋아 앞으로 일에 더 충직하며 로 금융원들은 자각적으로 "두 백년의 나라꿈"실현에 여열을 기여하리라 다졌습니다.

박철원

2015.8.2

***

남: 8월 1일 건군절을 계기로 진행한 행사소식을 보내주셨는데요, 항일 전쟁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 이토록 역사를 직접 견증한 분들로부터 생생한 역사이야기를 전해듣는 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 그렇습니다. 역사의 산 증인들이 오래오래 건강장수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외에도 박철원 청취자가 또 소식 한편을 보내주셨는데요,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남: 7월30일 연길시 건공가두 노인대학에서는 모아산 국가 삼림공원에 올라 대자연을 사랑하며 록색생활을 만끽하는 교외과당을 열었습니다.

110명 학원들이 <<나의 집 내가 걷우자>>며 쓰레기 줏기에 나섰습니다. 풀 속에 떨어진 맥주병 마개며 지어 해바라기씨 껍질까지도 쓸어 담으며 쓰레기봉다리 채우기내기를 하면서 웃음판을 벌였습니다.

이어 건강미 체조며 유력공 다루기, 즐거운 가무로 장끼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연길을 노래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선보였습니다.

점심식사도 서로 서로 과당에서 배운지식를 실천하면서 건강식을 택했습니다. 장청지역사회의 노인 학원들은 전부가 무공해로 가꾼 남새들을 식단으로 가추어와 서로 자기들의 생활방식을 소개하며 건강관리 경험을 교류했습니다.

"8.15" 연변 노인절을 맞으며 조직된 이번 친환경 행사를 통해 건공가두노인대학 학원들은 녹색 환경과 건강의 수호신이 되리라 다시 한번 다졌습니다.

박철원

20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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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8월 15일 연변의 노인절이 다가오는데요, 우선 박철원 청취자를 비롯한 여러분께 명절의 인사 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인데요, 이러한 행사를 통해 녹색 환경도 지키고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소식 보내주신 박철원 청취자 고맙습니다.

남: 이어서 손화섭 청취잡니다.

여: 룡정시 천도지역사회 행복노인협회에는 72명 회원이 있는데요, 모두 연변장백산축구에 남다른 사랑을 갖고 있습니다. 김순옥 회장의 인솔 하에 노인들은 축구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달하기 위해 적은 퇴직금 지어 퇴직금이 없는 노인들까지 자녀들이 드리는 소비돈을 절약해 연변장백산축구팀에 지원하려고 50원, 100원, 200원, 250원씩 호주머니를 털어모았습니다. 궁극적으로54명 노인들이 3,120원을 모금해 8월2일 연길인민경기장을 찾아 전반전이 끝난 중간 휴식시간에 연변축구구락부와 연락을 취해 연변장백산축구팀을 통해 선수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이에 축구팀에서는 선수들과 임원들이 싸인한 축구공 하나를 기념으로 룡정시 천도지역사회 행복노인협회에 증정했습니다. 이날 룡정시 천도지역사회의 지도부 전체 성원 7명이 모두 경기현장을 찾아 응원했으며 북경리공팀과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전한 기꺼움을 만끽하고 귀로에 올랐습니다.

3천원이란 비록 적은 돈이지만 천도지역사회노인들의 연변축구사랑을 남김없이 표현한 진심어린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연변축구의 갑급 리그진출의 성공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손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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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연 보내주신 손화섭 청취자 고맙습니다. 천도지역사회 노인협회 회원분들의 고향축구사랑이 참 대단하십니다. 손화섭 청취자의 말을 빌어 연변축구가 갑급 리그 진출에 성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 회원분들의 정성과 사랑 그리고 축구팀 모든 선수와 임원진의 끈질긴 노력이 지속된다면 이 염원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남: 이외에도 손화섭 청취자가 "중국인민해방군 건군절88주년을 경축하고 백금향 군중업여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변경향촌군경민의 문명한 공동건설을 위해 백금향 당위와 정부에서 백금향 제2기 농민민속문화축제 및 8.1 경축 문예공연을 백금촌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는 소식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 이어서 장춘의 임화자 청취잡니다.

남: 한창송 송휘 선생님:

삼복철 무더운 여름날 안녕하십니까?

장춘시경제개발구 조선족 노인협회에서는 지난 7월 18일 협회 설립 8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93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기념대회는 시종 열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습니다.

대회의 첫 순서로 박윤식 회장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박윤식 회장은 1년 내 협회에서 거둔 많은 성과들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나서 우리 협회야말로 «단결이 잘되고 생기발랄하며 희망찬 협회»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80세이상 노인들을 위한 수연을 벌였습니다. 소박한 상을 차려놓고 16명의 장수노인들에게 붉은꽃을 달아드리고 «술»을 부어올리고 큰절을 한 다음 박성무 상무부회장의 축사와 한해동 교수의 답사로 이어지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복했습니다.

이어서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있었습니다. «노래하자 조국»과 «유격대행진곡»의 대합창으로 시작하여 남녀 독창과 이중창, 남녀 중창, 기악독주, 시랑송, 민족무와 사교무 등 모든 절목들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협회에서 차린 오찬과 오후의 자유오락은 진일보 가족적인 분위기와 형제자매다운 정이 념쳤습니다. 회원들은 저마다 «우리 노인협회야말로 줄거운 우리의 락원»이라며 흥분과 감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신체건강과 사업에서의 더욱 큰 성과를 빕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경제개발구소조

임화자 올림

2015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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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사연보내주신 임화자 청취자 고맙습니다. 장춘의 청취자 가족여러분이 참 뜻깊은 행사들을 다양하게 조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행사들에 어린 아이들, 청소년들이 가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어에 "耳濡目染(이유목염)"이란 말도 있듯이 자주 보고 듣고 하다보면 이러한 좋은 미풍양습이 익숙하고 지어 습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남: 좋은 소식 보내주신 임화자 청취자 고맙습니다. 이외에도 임화자 청취자와 함께 장춘경제개발구조선족노인협회 1소조의 김종명, 박윤식, 최 순, 김수영, 남경자, 전춘숙, 윤순옥, 엄숙자, 전창순, 박선옥, 한해동, 림영언, 박승희, 김경욱, 전덕춘 청취자 등 여러분이 7월의 퀴즈 답안 보내주셨는데요,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 그리고 또 연변의 주룡린, 조태산, 이흥걸, 이청우, 박일룡, 김만송, 이철수, 박봉녀, 김화자, 조련순, 정정자, 염정숙, 함진의, 김기숙, 최숙자 청취자, 장춘신립촌의 이수길, 김사철, 이학철, 마경옥, 윤영학 청취자, 장춘경제개발구소조의 이종광, 김애락, 박인숙, 송철봉 청취자 등 많은 분들도 정답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 아직도 장춘의 최춘월 청취자가 보내주신 편지 사연 등이 남아 있는데요, 다음주 방송에서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사연소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노래 한곡 듣고 와서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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