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7 17:11:35 | cri |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부터는 8월의 퀴즈가 시작되는데요, 이에 앞서 먼저 지난 7월의 퀴즈 답안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의 퀴즈는 "옥돌을 쪼고 갈아서 빛을 냄. 곧 학문이나 인격을 수련, 연마함, 즉 학문이나 덕행 등을 배우고 닦음을 이르는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였는데요, 정답은 "절차탁마"입니다.
남: 원래 톱으로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며 숫돌에 간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수양뿐만 아니라 기술을 익히고 사업을 이룩하는 데도 인용되고 있습니다.
여:《대학》에 보면 "…如切如磋者 道學也 如琢如磨者 自修也(자르듯하고 쓸 듯함은 학문을 말하는 것이요, 쪼듯하고 갈 듯함은 스스로 닦는 일이다)"라고 하여 절차는 학문을 뜻하고, 탁마는 수양을 뜻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 "여절여차여탁여마"에서 여(如)자를 뺀 것이 절차탁마입니다.
남: 중국에서는 6월이 시험의 달, 7월은 졸업 및 연휴 그리고 취직의 달이라고 해도 될텐데요, 이러한 특점들을 감안해서 7월의 퀴즈는 "옥돌을 쪼고 갈아서 빛을 냄. 곧 학문이나 인격을 수련, 연마함, 즉 학문이나 덕행 등을 배우고 닦음을 이르는 사자성어"---절차탁마로 준비했었습니다.
여: 모든 분들이 그동안 배우고 갈고 닦은 바를 모두 활용하고 빛을 낼 수 있길 바라면서 계속해서 8월의 퀴즈 내어드리겠습니다. 역시 사자성어 알아맞추기 인데요, 문제 내어드리겠습니다.
장자의 '대종사'에 나오는 이 사자성어는 '샘물이 마르자 물고기들이 모여 침으로 서로를 촉촉하게 적셔줬다'는 뜻으로, 가장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상황에 많이 인용됩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대에서 진행한 특강에서 "역사적으로 양국 국민은 어려울 때마다 서로를 도왔다"며 이 사자성어를 사용한 바가 있구요, 또 8월 초 박원순 서울 시장이 본 방송국 기자와의 특별인터뷰에서도 메르스 사태 이후 진행된 중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 사자성어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남: 녜, '샘물이 마르자 물고기들이 모여 침으로 서로를 촉촉하게 적셔줬다'는 뜻의 사자성어는 구경 무엇일까요? 8월의 퀴즈 내어드렸스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예와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로 정답을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보내주시기바랍니다.
여: 오늘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남여 합동: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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