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4 17:46:05 | cri |
[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이 코너에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사연들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한국의 지상욱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여: 안녕하신가요^^ 한국의 열혈청취자 지 상 욱 입니다.
이제 20살도 4개월남짓 남았습니다. 갑자기 성인이 될 생각을 하니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초창기 연락을 드릴 당시 HSK3급에 대해 고민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6급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이 이럴때 쓰는 말인듯 싶습니다.
다시금 장강 여객선 사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중국에 계시는 우리 청취자 가족여러분께는 건강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방송국 관계자 선생님 여러분께는 항상 재미있는 방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한국에 계시는 청취자가족분들께는 더운날씨 잘 이겨내자는 상호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북에 계시는 청취자가족 여러분들께는 우리가 함께 맞이하는 광복절을 즐겁게 맞이하자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막내 지 상 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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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지상욱이라는 말이 참 다정하게 들려오네요. 그래요, 우리 가족의 막내가 된지도 이젠 꽤 오래된 것 같은데요, 항상 편지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는 막내입니다. 그간 중국어수준도 참 많이 향상됐을텐데요, 언젠가 베이징에서 만나뵙는 날이 있길 바랍니다.
이어서 장춘의 동이명 청취잡니다.
국제방송국조선어부:아나운서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5월6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에 참가한 엄청나게 게으른 74세 나는 노친 동이명입니다.
오! 왜 이리 늦게 가입했는가는 의문이 드시죠? 저의 건강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해서 늘 <자다가 오늘 저녁에 죽겠는지 래일 아침에 죽겠는지>하면서 바깥 출입을 하지 않다보니 아무것도 몰랐죠.
그런데 올해 5월7일에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설립10주년 기념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경재개발구 노인협회에서 조직한 김수영 회장의 <우리 말 과글을 사랑합시다> 시 랑송에 참가하면서 비로소 장춘애청자 애독자클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또 북경에 조선어 방송을 하는 방송사가 두개 있다는 것도 알게 되였습니다. 하여 라디오를 사려는데 김석찬 상무부회장이 하나 보내왔습니다 .감사하여 돈 70원을 보냈더니 되돌려 보내면서 "락후 분자가 방송을 듣겠다니 너무 감동되고 기뻐서 선물로 보낸 것이요" 라면서 돈은 아니 받는다는 것입니다. 라디오는 클럽에서 선진회원 들에게 상품으로 발급한 것이랍니다. 듣는 말에 의하면 김회장은 이전에도 상품으로 받은 라디오를 소조회원에게 돌렸답니다. 뿐만아니라 또 직접 우리집에 까지 오셔서 방송시간과 주의할 점 등을 하나 하나 상세히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입을 딱 벌리고 무엇이라고 말했으면 좋을지 몰랐습니다. 애청자애독자클럽을 위하여 이렇게 까지 열정적이니 말입니다.
저는 애청자애독자클럽을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김석찬 부회장의 정신과 열정을 따라배워 게으름뱅이 저도 앞으로는 귀방송을 열심히 들으며 새로운 지식을 열심히 배우려고 다짐했습니다.아나운서 선생님들의 많은 지도와 도움을 기대합니다.
안녕히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경제개발구소조 동이명 20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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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우리 방송가족이 된 동이명 청취자 반갑습니다. 참 좋은 선택하셨습니다. 이렇게 방송도 접하고 가끔 협회에 나가시면서 몸단련도 하시면 보다 건강에 이로울 것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소식 전해주시길 바래요.
이어서 연변의 손화섭 청취자가 보내주신 소식 만나보겠습니다.
길림성 룡정시 노과학기술협회에서는 8월7일 노과학기술인원 좌담회를 갖고 선진 농업기술과 뒤떨어진 수리관리, 수리부문에서 봄에 물을 일찍 보내고 농민들도 포전관리를 앞당기고 일찍 물을 댈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등 문제들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외에도 길림성 룡정시 지신진의 룡강촌과 광신촌 노인협회에서는 연변"8.15"노인절을 맞으면서 문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기 위해 땀동이를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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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번 주 토요일이 연변의 노인절이군요, 우리 청취자 가족분들, 특히 연변의 노인분들 명절 잘보내시기 바라겠구요, 항상 지금처럼 여유있게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소식 보내주신 손화섭 청취자 고맙습니다. .
이어서 장춘의 전정남 청취잡니다.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선생님들께:
8월15일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70주년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의 뜻깊은 날이 다가왔습니다. 역사를 잊지 말고 선렬들을 그리며 평화를 사랑하고 앞날을 일깨우며 견정불이하게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고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 나라에서는 성대한 열병식을 거행하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공화국 창건 66돌을 맞이하며 우리의 국방력을 세상에 과시하고 인심을 격동시키는 순간이 되겠죠. 70년전 아니 역사를 거슬러 일제의 대외침략의 자취를 다시 돌이키면서 떠오르는 느낌을 글로 적어보내드리니 선생님들의 기탄없는 비평과 지적 그리고 지도를 간절히 바랍니다. 선생님들의 사업이 보다 순리롭고 거창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2015년 8월 12일
장춘시 애청자애독자클럽
쌍양구소조 전정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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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이 맞다면 처음 사연을 적어보내신 것 같은데요, 간단명료하면서도 속이 꽉찬 느낌이 드는 글입니다. 보내주신 사연 잘보았습니다. 전정남 청취자 고맙습니다.
이어서 연변의 박철원 청취잡니다.
북산가두 노인사업총회에서는 "8.15"로인절을 맞으며 실속있는 노인봉사활동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두위생봉사센터와 손잡고 가두 내의 독거노인 모범노인들에게 건강검진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11일에는 산하11개 지역사회 로인협회 회장들과 손잡고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며 물만두도 빗고 맛나는 음식상 준비하여 독거노인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즐거운 이야기와 춤노래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했습니다.
로인들은 기쁜날이면 젊어진다며 동심을 되살려 어릴 적의 노래들도 부르면서 정부의 배려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박철원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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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절을 계기로 맞춤형의 실속있는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내주신 박철원 청취자 감사합니다.
이어서 장춘의 최춘월 청취자가 자작시 한편을 보내주셨는데요,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편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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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본적이 없지만 글만 보아도 참 여유로운 만년을 보내시고 있는 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이대로 쭉 항상 행복하고 즐거우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철골 청취잡니다.
국제방송국 조선어부;한창송,송휘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꾸려진 방송을2010년3월15일부터 듣기시작하고 독서도 꾸준히하여 많은것을 학습하고 제고도 가져와 지금은 문장 쓸 꿈도 생겨 이번 기회에는"방송과 함께한 나날"과 일본제국주의죄행을 성토하는 문장을 써서 항일전쟁승리70주년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70주년을 경축하렵니다
저는2010년3월15일 남관구 장순자선생의 소개로 방송을 듣기시작하여;불멸의 발자취,영원한 기념비,중한수교20주년지식경연, 해남관광섬 지식경연,조선어방송70주년 건국지식경연,조선어방송개시55주년,나의 한평생,청취자의 벗 등 방송을 들으면서 크나큰 계발을 받고 많은 제고를 가져왓으며 남은 여생을 충실하게 후회없이 선렬들께 부끄럽지 않게 살리라는 굳은 신념을 갖게 되였습니다
폭파영웅;조성두,멸적의 영웅;박일화, 18세의 부반장;황주성,적탄에 맞아 부상당한 다리를 총칼로 끊고 적진에 뛰여들어 적과 싸운;최성걸,국민당군병사23명을 한번에 생포한;박문기등등
영웅들의 업적은 수시로 나를 고무.격려하고 있으며 나에게 무궁무진한 힘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장춘조선족애청자애독자클럽에서 조직하고 방송국과 신문사 여러 출판기관의 후원으로 진행한 수차례 도서전시회와 남관구조선족 노인협회도서관은 참으로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도서전시회와 도서관을 통해 많은 책들을 볼 수 있게 되어 나의 학습에 전례없는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어 많은 지식을 장악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무럭무럭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
수많은 소설과 역사 서적을 통해 력사의 진실을 더 한층 깊이 알게 됐습니다.
력사책을 읽고나면 당의 방침 정책에 대하여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습근평 총서기를 위수로 한 당의 정확한 령도하에 방송과 신문,잡지를 통해 진행되는 혁명전통을 중심으로하는 애국주의교육은 참으로 인심을 끌고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반부패 투쟁의 승리도 민심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나는 꼭 역사를 명기하고 분초를 다투어 사회에 남은 여생을 다하렵니다 방송과 신문,잡지,책 등을 열심히 듣고 본 덕분에 이제는 여러 면에서 많은 제고를 가져왔으며 글을 쓸 소망도 생겨 올해 항일전쟁승리70주년및 세계반파시즘 전쟁승리7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각에 일본제국주의침략사를 돌이키면서 이 글을 써서 보냅니다.
수시로 방송과 신문,잡지를 듣고 보면서 올바른 인식을 가지기에 힘쓰며 방송과 독서에 절때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방송과 신문, 책들을 스승과 벗으로 삼고 조국의희망찬 미래에 굳은 신심을 가지고 그 무었보다도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하지말고 아껴가면서 나날히 향상하는 정신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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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골 청취자가 보내주신 글 감명깊게 잘 받아보았습니다. 일부 내용은 삭제가 되었는데요, 내부 자료로 잘 간직하겠습니다. 많은 이해 바랍니다.
그리고 김철골 청취자와 함께 장춘애청애독자클럽남관구소조 1분조;리월란,림귀인,박만술,리혜숙,황광수,리만호,김숙자,장순자,라정자,최형종,오인숙,김종운,장혜숙
3분조;배영애,김일룡,김화순,구자병,한금자,조금실,박호국,백옥희,림강옥,박경해,김혜숙,김성규
4분조;옥부자,김금옥,리희림,천채봉,김미자,황봉욱,권오조,리규룡,박신자,장봉여,김성군,심상근,김윤동,고철종 청취자가 8월의 퀴즈 답안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오늘 사연 소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노래 한곡 듣고 와서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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