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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1일 방송듣기
2016-01-21 16:22:24 cri

[짤막 글-링거 주사가 필요]

여: 살다보면 링거 주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을 살립니다. 그러나 그런 위급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쉬어야 삽니다. 놀아야 합니다.

(간주곡)

여: 안녕하세요, 청취자의 벗에서 인사드립니다. 한창송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송휩니다.

여: 방금은 링거 주사가 필요하다는 짤막글을 보내드렸습니다.

남: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라" "놀줄 아는 사람이 일 할 줄도 안다"는 등의 말에 내포된 뜻과 일맥상통하다고 하겠습니다.

여: 그렇죠. 중국어에도 "劳逸结合(일과 휴식을 모두 적당히 취하라)"라는 말이 있잖아요…잠시 나마 조금을 시간을 내 자신을 바라보고 자유를 만끽하며 게으름을 부려보는 것도 훌륭한 여가활동입니다.

남: 옛날 선비들은 휴가를 받으면 독서당에 묻혀 책을 읽는 사가독서(賜假讀書)로 여가를 보내는 지혜가 있었는데 말이죠…

여: 그러게 말이예요. 그러고 보니 진정한 휴가는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물질 생활이 풍부한 요즘이라고 해도 조상들의 지혜는 본받아야 할바라고 생각합니다.

남: 그렇습니다. 연초 부터 알찬 계획으로 일과 휴식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좋은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 녜, 안녕하세요,

(간주곡)

여: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지만 프로 화두에서는 "세상을 바꾼 발명품" 등 알둥말둥한 상식들 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해오고는 있지만 그 유래나 배경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지 못할 수 있는 그러한 상식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남: 오늘은 "주식 시세 표시기"입니다.

(간주곡)

여: 에디슨이 주식 가격의 전송 속도를 빠르게 추진했습니다.

주식시세 표시기(원래는 전신 기술로부터 파생됨)는 주식 가격을 전신기를 통해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주식시세 표시기는 '티커(ticker)'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는 가격 정보가 표시되면 특정한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남: 아메리칸 텔레그래프사(社)에서 근무하던 캘러헌은 1867년 최초의 주식시세 표시기를 발명했습니다. 그 뒤 시장에 다른 표시기들이 잠시 등장했지만 토머스 알바 에디슨(1847~1931)이 1871년에 금과 주식을 위한 만능 시세 표시기를 제작한 후에야 시세 표시기의 기능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여: 에디슨은 동시에 같은 내용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주식시세 표시기를 동기화시키는 '스크루 스레드 일치'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이 장치는 기술적으로 크게 개선된 모델입니다. 이전 모델은 수신 전파가 지연될 경우 주식시세 표시기를 수동으로 다시 설정해야만 했습니다.

남: 그렇죠. 이 장치 덕분에 회사는 표시기를 작동시킬 직원들을 파견하여 주식시세 표시기를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 에디슨은 활자 구동 바퀴와 종이 출력 방식을 개선하고 타자기 키보드처럼 작동되는 전달 장치를 고안하여 더욱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개선은 이전 표시기보다 훨씬 더 낮은 배터리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남: 에디슨의 표시기는 1930년대까지 사용되었으며 이 발명품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에디슨은 뉴저지의 뉴어크 지역에 그의 첫 번째 실험실이자 제조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여: 이전 모델보다 처리 속도가 두 배나 빠른 새로운 표시기가 1930년과 1964년에 도입되었지만, 트랜잭션 처리 과정에서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지연되었습니다. 실시간 전자 표시기가 1996년에 출시됐는데요, 그전까지 표시기에는 시간 알림 기능이 있었습니다.

(간주곡)

여: 세상을 바꾼 발명품-오늘은 주식시세 표시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주식이나 기타 재테크를 할 경우 항상 듣게 되는 말이 있죠. 리스크가 따르니 사전에 리스크 체크 꼭 잘하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요즘 절실히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남: 주식 뿐만 아니라 모든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찍어야 할 새해 벽두입니다. 철저한 관리와 계획으로 리스크 없는 행복한 한해 보내시길 재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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