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가운데…]

[짤막 글-세가지 좋은 습관]

여: 인간의 세가지 좋은 습관으로 일하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공부하는 습관을 꼽는다고 해요. 여러분은 세가지 좋은 습관을 모두 챙기셨나요?

(간주곡)

여: 안녕하세요, 청취자의 벗에서 인사드립니다. 한창송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송휩니다.

여: 오늘은 "인간의 세가지 좋은 습관"이라는 짤막글로 방송을 열었습니다.

남: 가벼운 듯하지만 사실은 아주 깊게 생각해 볼 주제입니다.

여: 그래요. 뭐든 그냥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겨서 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즐겨하는 하는 사람은 미쳐서 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고 하잖아요…여러분 자신의 목표를 위해 살짝 미쳐보시는 건 어떨까요?ㅋㅋㅋ

(간주곡)

여: 이어서 "세상을 바꾼 발명품" 등 알둥말둥한 상식들 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해오고는 있지만 그 유래나 배경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지 못할 수 있는 그러한 상식들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남: 오늘은 "인터넷 프로토콜(TCP/IP)" 입니다.

(간주곡)

여: 칸과 서프가 컴퓨터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남: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파일이나 이메일을 전송할 때 두 컴퓨터 간의 직접 연결 없이 메시지가 어떻게 도달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여: 이 과정에 만약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와 IP(Internet Protocol)의 분산화 마법이 없이는 이러한 놀라운 일은 불가능합니다.

남: 그렇습니다. TCP와 IP는 서로 별개의 네트워킹 프로토콜, 즉 협약이지만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서 사용됩니다.

여: TCP와 IP는 로버트 칸(1938년 출생)과 빈튼 서프(1943년 출생)가 기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개발해 냈는데요, 1983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고등연구계획국의 패킷 스위칭 네트워크에 사용됐습니다.

남: TCP/IP는 서로 다른 컴퓨터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원격 네트워크를 수용했구요, 궁극적으로 인터넷이 완성되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각 메시지의 일부분이 경유하는 경로가 서로 다른데요, 마치 책을 분철하여 들고 다니는 것처럼 메시지는 각 비트로 쪼개진 후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목적지로 전송되며 최종적으로 재조합됩니다. 참으로 신기하죠.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발명에 대해 숙연해지는 마음입니다.

(간주곡)

남: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태어나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날마다 새로운 것들을 배웁니다.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끝없이 배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여: 흐르는 시간은 우리에게 단 한순간도 똑같은 순간을 허락하지 않기에 변화하는 세상에서 배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인간은 배움에 '탐닉'하고 있죠.

남: 그런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 끝없이 알지 못하던 것들을 발견해내고 발명해내는 것이 가장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 그래요. 이것으로 인류 문명이 발전하게 된 것이죠. 우리가 매주 방송에서 언급하고 있는 "세상을 바꾼 발명품" 모두가 인간이 만들어 놓은, '배움에 대한 탐닉' 덕분에 생겨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남: 오늘도 발명가, 과학자들에 대한 경의의 마음을 품고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편지왔어요'코너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