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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7일 방송듣기
2016-04-08 15:26:11 cri

[음악이 흐르는가운데…]

[짤막 글-수명]

여: 수명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평균 수명, 과연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까요? 미래학자 레이 하몬드는 로봇 보모나 대체 장기 등의 발달로 인해 오는 2030년 쯤이면 평균 수명이 130세로 증가할 거라는 설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간주곡)

여: 안녕하세요, 청취자의 벗에서 인사드립니다. 한창송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송휩니다.

여: 오늘은 화두로 "수명"에 대해 짚어보았는데요, 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것 또한 과학과 의학의 발전 덕분이 아닐까요…

남: 그렇죠. 그때가 되면은 온몸을 무선 장치로 연결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전송해서 건강과 관련된 급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에 의한 치료를 자동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여: 기대가 되면서도 그럴수 있을까하는 의심이 약간 들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10년 전에 상상못했던 일들이 지금은 평범한 일상으로 된 요즘을 돌이켜 보면 무한한 가능성을 또 느끼게 됩니다.

남: 아무리 그래도 영원히 살거나 한번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법이겠죠?

여: 그러게요. 건데 가끔씩 우린 이걸 잊어버리고 지금 이 시간이 계속될 것처럼, 또 영원히 살것처럼 굴때가 있는데요, 시간을 보다 알차게 사용하고 좋은 일들 많이 하도록 더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남: 그래요.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노력합시다.

(간주곡)

여: 이어서 "세상을 바꾼 발명품" 등 알둥말둥한 상식들 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해오고는 있지만 그 유래나 배경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지 못할 수 있는 그러한 상식들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남: 오늘은 "지방 흡입술" 입니다.

(간주곡)

여: 지방 흡입술은 말그대로 과도한 지방 조직을 피부 아래쪽으로부터 흡입하는 성형 기술인데요, 1974년 이탈리아 산부인과 의사인 조르조 피스케르(1934년 출생)가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남: 조르조 피스케르는 조그만 절개 구멍을 통해 흡입 장치에 부착된 전기 회전식 메스로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지방흡입술은 원래 복부 수술을 쉽게 하려고 과도한 지방을 제거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환자가 종종 상당한 실혈(blood loss)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 그가 지방 흡입술을 개발한 지 4년 후 프랑스 성형외과 의사인 이브-제라르 일루즈(Yves-Gerard Illouz)는 성형 수술을 목적으로 지방흡입을 시술하였는데요, 끝이 뭉툭한 캐뉼라(cannula)를 사용하여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남: 1980년대 초 지방흡입술이 미국에 도입되었지만 높은 실패율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1985년 캘리포니아 주 피부과 의사 제프리 클라인 박사는 튜메슨트(tumescent) 마취법을 개발하여 지방흡입술의 실패율을 낮추었습니다.

여: 튜메슨트 마취법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과 혈관 수축용 약품인 에피네프린을 섞은 혼합 약물을 사용하는 기법으로, 이러한 혼합 약물은 출혈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전신 마취의 필요성을 줄여주었습니다.

남: 지방흡입술은 거의 정상 체중이지만 몸매의 한 부분에 지방이 몰려 있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래도 건강한 체중한 관리 방식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 그렇죠. 완벽한 몸매에 대한 강박 관념이 만연한 현대 사회라지만 보다 더 건강하고 자연적인 몸매 관리방식, 건강관리방식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남: 이어서 '편지왔어요'코너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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