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9 09:02:18 | cri |
2016-0428-tingzhong.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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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가운데…]
[짤막 글-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여: 프로이드는 사랑, 일, 놀이를 3대 행복의 조건이라 말했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 지금 하고 있는 사랑, 그것을 놀이로 만들 줄 아는 여유, 그것만 있으면 지금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간주곡)
여: 안녕하세요, 청취자의 벗에서 인사드립니다. 한창송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송휩니다.
여: 오늘은 화두로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이란 짤막글을 전해드렸습니다.
남: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글구입니다.
여: 그렇죠. 어른이든 아이든 좋아하는 것, 그것은 최고의 에너지원입니다.일을 하다보면 정말 운이라는게 있는데요. 이 운은 실력보다도 힘이 막강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운 좋은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을 이긴다"는 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 그래요. 우리는 늘 좋은 운을 끌어당기거나 나쁜 운을 끌어당깁니다. 또 이 둘을 무작위로 섞어서 끌어 오기도 하죠.
여: 옛말에 '사람은 누구나 자기 복은 가지고 나온다'고 했지만 다만 누리거나 못 누리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 복을 받아 누리려면 운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들 하는데요, 운을 여는 열쇠는 역시 웃음입니다.
남: 웃음이라는게 정말 만능의 열쇠입니다.
여: 그쵸. 잔소리나 비난까지 기꺼이 감사하며 듣는 자세, "제게 이런 수련과 향상의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진심으로 그럴수 있다면 운의 레벨이 올라가고 운문이 더 열린다고 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운문이 더 열릴 수 있길 바라면서 이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간주곡)
여: 이어서 "세상을 바꾼 발명품" 등 알둥말둥한 상식들 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해오고는 있지만 그 유래나 배경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지 못할 수 있는 그러한 상식들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남: 오늘은 "초음속 비행기" 입니다.
(간주곡)
여: 미 공군 조종사들이 음속 장벽을 돌파했습니다. 초음속 비행기는 소리의 속도보다 더 빨리 날아가는데, 이를 땅에서의 속도로 계산해보면 시간당 770마일(1,230킬로미터)의 속도입니다.
남: 그렇죠. 제2차 세계대전 중 미쓰비시 제로 및 슈퍼마린 스피트파이어 같은 전투기들은 급강하 시 이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으나 전투기 근처의 초음속 공기가 분열성 충격파와 난기류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프로펠러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카오스 효과가 압력 섭동(攝動)이 증폭되어 항력이 증가했고 비행기 제어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여: 이러한 현상을 음속 장벽이라고 하는데요, 음속 장벽은 훨씬 더 강력한 제트엔진이 개발되고 기체와 날개가 강화됨에 따라 극복됐습니다. 그리고 비행기가 음속보다 빨리 움직이게 되면서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해졌죠.
남: 그러나 누가 최초로 초음속 비행기에 탑승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는데요, 척 예거는 1947년 10월 14일 자신의 로켓 추진 벨 X-1 비행기에 탑승하여 마하 1.06의 속도로 모하비 사막 상공에서 음속 장벽을 돌파했습니다.
여: 하지만 이보다 조금 전에 F-86 세이버 제트 전투기가 급강하하면서 음속 장벽을 돌파하여 만들어낸 엄청난 굉음을 들은 목격자들이 있었습니다. 이 전투기에는 시제품 테스트를 목적으로 조지 웰치가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간주곡)
남: 초음속 얘기를 하니까 일전에 초음속 비행기가 마치 태양을 찢어버릴 것처럼 날아가는 흥미로운 모습이 공개된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여: 그쵸. 저도 그 사진을 봤었는데요,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홈페이지에 공군의 고등훈련기 T-38이 초음속으로 태양 앞을 지나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었죠.
남: 그렇습니다. 그 사진은 항공기의 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쇼크웨이브'(Shockwave•충격파)를 확인할 수 있게 촬영된 것인데요, NASA가 지난 1864년 독일 물리학자 어거스트 토플러가 개발한 촬영법인 '슐리렌법'(schlieren method)을 응용•발전시켜 특허출원한 기술입니다.
여: 공기의 밀도 등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굴절률(refractive index)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촬영법으로 찍었다고 해서 유심히 봤었구요,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오늘 또 이렇게 다시 접하네요.
남: 그러게요. 과학의 발전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 수 있길 바라면서 '편지왔어요'코너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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