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1-13 10:13:58 출처:cri
편집:韩京花

中, 리다오(离岛) 면세점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여전히 호황

중국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신정 연휴(1.1~1.3)기간 세관은 해남(海南) 리다오(离岛) 면세품 66만9,000건을 관리감독 했으며, 쇼핑객은 7만6,000명, 판매 금액은 5억4,000만 원(RMB)에 달해 동기 대비 각각 200%, 80.9%, 195.16% 늘었다.

2020년 7월 1일 해남 리다오 면세 신규 정책(离岛免税·Offshoreisland duty-free policy)이 시행된 후 리다오 관광객 1인당 면세구매 한도는 연간 10만 원(RMB)으로 늘었고, 단품 8,000원 (RMB)에 대한 면세 한도를 없앴다. 또한 단품 구매 수량 제한 품목을 대폭 줄였으며 면세상품의 종류를 38개에서 45개로 늘렸다.

리다오 면세점의 면세 가격이 국내 다른 지역 가격의 65~85% 수준인 데다 백화점, 브랜드 등이 할인행사까지 진행해 할인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살 수 있게 된 점도 해남 리다오 면세점이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원인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면세 소비가 회류(回流)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에 비해 리다오 면세점은 지속적으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광객 수와 매출액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2월 30일 삼아 해려 면세점(三亚海旅免税店), 중국면세품그룹의 삼아봉황공항 면세점, 삼아국제면세점 쇼핑공원 3곳이 문을 열었고, 다른 면세점 3곳도 구정(음력설, 春节) 이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남은 면세 쇼핑 신규 정책, 우수한 생태환경, 효율적인 방역 조치 등을 통해 국민들의 관광 및 관련 서비스형 소비 방출을 위한 중요한 접지 역할을 할 조건이 되며 강력한 '중력장(引力场)'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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