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정일보>가 "중국작가 갑부순위"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여추우(餘秋雨), 이월하(二月河), 한한(韓寒)이 각각 1400만원, 1200만원과 950만원으로 1위에서 3위까지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발행책자수X가격X저작권 판세율"의 공식으로 계산해 나온것이다. 발행책자수는 최근 10년래 출판한 역작의 발행총수를 말한다. 작가들의 판세율은 거의 대부분이 비밀로 돼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통행되는 8%와 12%의 중간치 10%를 취해서 계산했다.

통계에 따라 나중에 25명의 작가가 이번 순위표에 올랐다. 순위가 발표되자 순위에 든 많은 작가들은 "내가 돈이 이렇게 많은가, 왜 나자신은 모르고 있는가"라고 순위 선정의 믿음성에 대해 질의를 던졌다.

중국 작가중에서 제일 부유한 사람으로 선정된 여추우는 이번 순위 발표에 대해 그 어떤 반향도 없었다. 여추우의 비서는 "구체적으로 통계해본적이 없지만 여선생의 자산은 그 정도로 많지는 않을것이다. 여추우선생은 이 일에 대해 어떠한 평가도 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순위표의 제작자는 "중국작가 갑부순위"를 내온것은 작가들사이의 차이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고 중국작가들의 진실한 생존현황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