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즐겁게 구정을 쇨수 있게 됐다" 이것은 길림성 통유현(通楡縣)의 한 농민근로자가 길림성 노동보장 감찰팀으로부터 5900원의 노임 체납금을 받으면서 한 솔직한 말이다. 이와 같은 농민근로자 80여명이 함께 노임 체납금을 돌려받았는바 노동보장 감찰팀은 그들을 위해 17.5만원의 월급을 추징했다.

올해 들어 길림성은 농민근로자들을 위해 도합 3500만원에 달하는 체납금을 해결해줌으로서 농민근로자들의 노임을 100%에 가깝게 지급받도록 했다.

길림성정부는 올해 들어 농민근로자 노임 체납문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일련의 정책제도를 제정함과 동시에 노동보장법 집행을 강화함으로써 농민공 월급체납문제에 관한 소송에 대해 각급 집행부문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주도록 요구했다.

효율적인 결과를 위해 정부는10월부터 건축업 등 농민근로자들이 집결된 업종에 대해 대조사를 진행함으로써 고용업체의 임금지불에 대한 상황을 샅샅이 파악했다. 1860개의 건축업체에 대한 조사는 8만여명의 농민근로자들에 연관됐는데 추징한 체불금이 79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