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항공기름값이 변동함에 따라 정기항공편의 연유부가비용을 하향 조정하게 되는바 이전의 100원, 60원으로부터 80원,50원으로 내려간다. 이것은 작년에 두번이나 값이 오른 이래 처음으로 되는 하향 조정이 된다.

항공사들은 여기에 대해 환영을 표시했으나 적지않은 승객들은 하락폭이 너무 작다고 반영하고 있다.

이번의 가격 하향 조정은 1월 21일부터 실행하게 된다. 춘추항공의 장뢰(張磊) 보도대변인은 "기름값이 내려감에 따라 항공 연유부가비용도 응당 내려야 한다. 항공사의 이익은 연유부가비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연유부가비용이 높으면 승객의 적극성이 떨어짐으로 오히려 영업액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라고 말했다.

심천항공사의 유관책임자도 연유부가비용이 하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항공사의 연유원가가 올라가는것에 대비해 연유부가비용의 부과는 원가에 대한 미봉으로 될뿐이라는것이다. 너무 높은 연유부가비용은 비행기와 기타 교통도구와의 비용차이를 크게 늘이므로 항공사를 놓고 볼때 좋은 일이 아니다.

한편 시민들은 연유부가비용의 하향 조정에 대해 너무 좋은 반응은 아니었다. 하락폭이 너무 작기때문에 항공편 이용의 소망에는 자극이 될수 없다는것이다. 여행사의 한 직원은 "연유부가비용은 작년에 상향 조정될때는 배수로 튀어올랐으므로 지금 값이 내려갈때도 응당 절반은 줄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