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개혁위원회 마개(馬凱) 주임은 최근에 있은 보고회에서 1978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의 국내생산총액은 연평균 9.67% 성장했는바 동기 세계경제의 3.3%라는 연평균 성장율에 비해 훨씬 높았다.

몇년동안의 발전을 거쳐 중국의 종합국력은 크게 늘었으며 국제지위도 현저하게 제고됐다. 경제총량이 세계 4위에 놓였으며 2004년부터 세계 제3대 무역국으로 부상했다.

따라서 주민들의 생활수준도 개선됐고 국가의 재력도 크게 높아졌다. 도시 주민들의 일인당 지배가능소득은 1978년의 343원에서 2006년의 11759원으로 높아졌고 농민의 일인당 순수입은 134원에서 3587원으로 제고됐다. 1978년에 전국의 재정수입은 1132.26억원밖에 안됐으나 2006년에는 3.93조원으로 늘어났다.

동시에 대외개방도 끊임없이 확대됐다. 1993년부터 중국은 이미 연속 14년간 외국의 직접투자를 제일 많이 인입한 발전도상국가로 됐으며 누계로 59만개의 외국투자기업을 설립 비준했다.

마개 주임은 이런 거대한 성과를 보는 동시에 발전도상국가로서 경제발전에 직면한 여러가지 곤난과 도전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자원환경의 제약이 심해지고 산업구조 최적화 임무가 상당히 간고해졌으며 도시와 농촌, 지역발전 불균형의 문제가 여전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