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07개 한국기업에 대해 서면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72.9%의 기업들이 중국 국내의 세수우대가 감소되고, 노동력 원가가 상승한 등의 제반 원인으로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표시했다. 그러나 조사대상중의 59.8%에 달하는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것이라고 표시했는바 만약 현 상황을 유지하는 기업들을 포함하면 이 비중은 87%에 달할수 있다. 대부분 기업들은 중국의 개인소득 수준이 부단히 높아지고 국내시장의 규모가 신속히 확대되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볼때 중국에 대한 향후 투자는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중국을 대체할수 있는 투자대상국으로는 50%의 기업이 베트남을 선택했으며 29.4%의 기업들은 인도를 내세웠다. KOTRA의 유관책임자는 현재 중국을 대체할수 있는 잠재적인 투자대상국으로 베트남과 인도의 상황을 분석해 볼때 아직 기초시설, 원자재와 유관산업 등 방면에서 여전히 중국에 위협으로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