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물가가 자주 변동함에 따라 주민소비가격지수가 이전에 비해 더욱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8월의 CPI(주민소비가격지수) 수치가 드디어 발표됐는데 도시는 6.2%, 농촌은 7.2%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8대 부류로 나누어 볼때 8월에 식품류 가격은 동기대비 18.2% 상승했다. 그중 양식은 6.4%, 유지제품은 34.6%나 가격 인상됐으며 가금육류 및 그 제품은 무려 49%, 알류는 23.6%, 수산물은 6.2%, 채소는 22.5%, 과실류는 3.3%, 조미료는 4.4% 가격이 올랐다.

담배와 술은 동기대비 1.7% 상승했는데 그중 연초제품은 0.9%, 알코올류는 3.4% 가격 인상됐다.

이와 반면에 의류제품은 동기대비 0.9% 하락했는데 그중 복장 가격은 1.0%의 하락선을 그었다.

가정설비용품 및 보수 서비스 가격은 동기대비 1.7% 상승했는데 그중 내구소비품은 1.1%, 가사 서비스 및 가공보수 서비스는 7.5% 가격 상승했다.

의료보건 및 개인용품류는 동기대비 2.3% 가격 인상됐는데 그중 양약 가격은 0.6% 하락한 반면에 중약재 및 중약제제는 10.5% 가격이 올랐으며 의료보건 서비스 가격은 2.3% 상승했다.

교통과 통신류 가격은 동기대비 1.3%의 하락을 보였다. 그중 교통도구와 자동차용 연료 및 부품가격은 각각 2.2%와 1.4%씩 하락했지만 차량사용 및 정비서비스는 1.7%, 도시간 교통비는 3%, 도심지역 교통비는 0.5%, 통신도구는 18.4% 가격이 상승됐다.

동시에 오락교육문화용품 및 서비스류는 가격이 1.1% 하락했다. 그중 학잡비용과 탁아비용은 0.7%, 교재 및 참고서적은 1% 가격이 내렸으며

이와 반대로 문화오락비용과 관광비용, 문화오락용품은 각각 3.1%, 2.6%와 0.5%씩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