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외환관리국 국제수지사(收支司) 왕윤귀(王允貴) 부사장(副司長)은 외환관리국의 철저한 연구를 거쳐 대외무역흑자가 외국자본이 중국에 유입되는 주요한 도경이란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부분의 투기자금도 거기에 따라 유입될 가능성도 있는것이다. 왕윤귀 부사장은 일부 해외 비무역 자금이 중국경내 기업을 통해 국내시장에 들어오는것도 배제되지 않지만 그 수량은 극히 적다고 표시했다. 만약 엄격한 자본관리제도가 없다면 중국의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비법적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것이다.

정부측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외화비축액은 2663억달러 늘어나 동기대비 1140억달러 더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동기 중국의 대외무역흑자와 외국직접투자(FDI) 실제 사용금액은 각각 1125.3억달러와 319억달러였다. 이 수치에 근거해 올 상반기에 1200억달러의 투기자금이 중국에 유입됐을수 있다고 분석하는 업계인사들도 있다.

여기에 대비해 일전에 외환관리국도 일부 무역 혹은 투자의 허울을 쓴 해외 투자기금이 국내에 유입했으며 심지어 비법수단을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 등에 흘러들어갔다고 승인했었다. 그러나 비법적으로 유입된 자금의 규모는 아주 제한돼 있다.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왕국강(王國剛) 부소장은 외화비축액과 무역흑자, FDI의 차이로 투기자금의 규모를 가늠하는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기업의 대금 선불과 화교들의 송금 등이 그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