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항공의 첫 여객기가 11월 1일 심양도선(桃仙)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로써 동북항공사의 건립이 관건적인 최후단계에 진입했으며 동북의 첫 지선(支線)항공 취항이 기대된다.

왕의헌(王儀軒) 동북항공사 회장은 동북항공의 경영범위는 국내항공의 여객, 화물, 우편물의 항공운수 관련업무로서 상황에 따라 통용항공업무를 확장해 점차 간선과 지선의 항공운수를 서로 결합하는데로 발전할것이며 도시와 농촌 서비스가 일체화된 종합 항공업체로 나아가게 된다고 표시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시작단계에 공중여객기 A319 한대와 EMB-145 두대를 투입할 예정인데 동북과 화북, 환발해지역의 지선과 간선 도시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게 된다.

동북항공사는 11월 상순에 정식 운영하게 되는데 초기에 심양에서 할빈, 가목사, 목단강, 치치할, 청도, 연대, 천진 등 도시에 이르는 지선 항공편과 심양에서 성도, 중경, 온주 등 곳에 도착하는 간선 항공편을 개통할 예정이다.

동북항공사의 등록자본금은 1.6억원에 달하며 투자측으로는 심양중서(中瑞)투자유한회사, 사천항공그룹, 심양시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및 요녕환강(?江)실업유한회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