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홍콩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1~9월에 홍콩의 일일 주식옵션계약수량이 168,392장에 달해 동기대비 129% 상승했다. 홍콩은 이미 호주를 초월해 아시아에서 제일 활약적인 주식옵션시장(주식 소유자가 지정된 시기에 그 기간의 시장가격 변화에는 상관 없이 지정된 가격으로 주식을 사고팔수 있다는 거래약정)이 됐다.

위혁례(韋奕禮) 홍콩증권감독위원회 행정총재는 홍콩이 최근 몇년래 시장의 성장을 위해 취한 조치는 매우 성공적이였으며 응당 더욱 많은 조치를 연구 발굴해 더한층 홍콩시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표했다.

동시에 그는 홍콩 주식옵션시장은 비록 성장이 신속하지만 그 규모는 미국과 유럽에 비하면 여전히 비교적 작기 때문에 아직도 큰 성장공간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