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증권거래소 장영(張穎) 부사장은 중국의 증권시장 환경은 지난 3년남짓한 동안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 십몇년래 제일 좋은 시기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일일 계좌개설량이 제일 많을때 30여만호에까지 달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보통 2000~3000억원정도에서 맴돌았다. 심천과 상해 증권거래소의 계좌개설량은 7000~8000만호에까지 이르렀으며 그밖에 몇천만호에 달하는 펀드투자자들도 있다. 짧은 3년동안에 중국 주식시장의 거래량은 20~30배 늘어나 세계에서 성장이 제일 빠른 증권시장으로 부상했다.

장영 부사장은 중국 증권시장이 장족의 발전을 가져온것은 중국경제의 쾌속 성장에 힘입어 더욱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주식을 상장하게 됐으며 국민들의 수중에도 돈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증권시장의 환경 정돈과 개선에 힘을 기울인데도 그 원인이 있다. 3년전에 반포된 <자본시장발전의 9가지 조례>를 포함해 주주의 권리 분할, 구조적모순의 해결과 대주주가 상장회사 자금을 점용하는 현상을 없애고 증권회사들을 정리 정돈한 등 일련의 중대한 정책적인 조치를 취한것은 중국 증권시장의 환경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현재 증권시장의 기구투자자가 이미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 유동성이 강해졌고 중,소투자자들의 이익이 더욱 잘 보호받을수 있으며 기업의 주식 상장을 통한 융자 적극성이 높아졌다.

장영 부사장에 따르면 심천증권거래소의 창업판시장이 적극적인 준비단계에 처해있다. 유관 규칙이 이미 국가의 허가를 받았으며 이제 규칙의 세분화, 주식 상장의 표준과 조건을 명확히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