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007년 중국 국민경제 운행상황 소개" 보도발표회가 열렸다.

다우존수통신사 기자는 사복첨(謝伏瞻) 국가통계국 국장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첫째, 올해 중국은 응당 미국경제의 쇠퇴가 중국경제에 주는 위험에 비교적 큰 중시를 돌릴것인가 아니면 중국 내부의 통화팽창 압력과 경제과열 위험에 더 주목할것인가? 둘째, 통계국 국장과 중앙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위원으로서 사복첨 국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이자율 하향 조정과 미국경제의 쇠퇴현상이 중국의 이자율과 예금지급준비금율 상향 조정 및 인민폐 평가절상의 공간을 줄인다고 인정하는가?

사복첨(謝伏瞻) 국가통계국 국장은 미국과 중국은 세계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라고 볼수 있으므로 미국경제의 감속은 의심할나위 없이 세계경제 추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키기 때문에 중국은 상응한 조치를 취해 최대한도로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킬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의 대출위기가 미국경제에 주는 영향은 지금까지 완전하고 통일적인 관점이 없으며 관건적인 문제는 이 위기의 정도가 얼마나 깊고 그 지속시간이 얼마나 길것인가 하는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미국경제의 추세를 긴밀히 주목하고 미국이 실행하는 일련의 화폐조정정책이 중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일으킬것인가를 잘 연구해야 한다. 다른 한 방면으로 중국경제 자체의 체제적 모순과 구조적 모순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단기적인 환율정책, 이자율정책과 같은 문제는 부동한 시간과 단계, 경제운행중에 존재하는 문제와 직면하게 되는 주요모순 및 세계경제의 변화에 따라 적시적으로 적당하게 조정해야 한다.

전반적인 정책의 방향은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이미 명확히 제기됐으며 거시경제의 측면에서는 안정된 재정정책과 화폐 긴축정책을 취해야 한다. 이런 총체적인 지도사상하에서 중국은 상응한 조치를 취해 미국경제 쇠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적극 대응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