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王石) 완커(萬科) 회장이 지금 집값의 상승폭이 소비자들의 수입을 많이 초과했기 때문에 집값이 조정되거나 심지어 하락되는것은 필연적 추세라고 말하면서 젊은이들이 40세 전에 집을 사지 못해 급해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왕석 회장은 2007년에 거시조정이 강화된후 급상승하던 집값이 억제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번의 거시조정은 이전과 달리 부동산에만 한정된것이 아니라 전반 유동자금 과잉, 통화팽창 압력이 커진 경제환경에 대한 조정이며 긴축 화폐정책으로의 전변이다.

2004년과 2005년의 거시조정이후 집값이 계속 상승한 상황에 대해 그는 이렇게 해석했다. 당시 집값이 계속 상승한 근본적 원인은 시장 가격과 소비자 수입 성장이 같은 방향을 유지했고 조정이 효과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의 거시조정중에서 완커는 광주, 심천 등 도시에서 솔선적으로 집값을 내렸는데 시장반응이 좋았다. 이것은 부동산 가격조정이 완전한 거시조정때문이 아니라 "집값이 이미 수입성장을 너무 크게 벗어나 어떤곳은 심지어 땅값이 집값보다 더 높아져 밀가루가 빵보다 더 비싼 비이성적인 현상이 생겼다. 때문에 거시조정이 없다 해도 가격이 높고 판매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집값은 떨어지기 마련이며 나중에는 이성적인 추세로 나아가게 된다.

집값이 이성적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어떤 곳은 집값이 떨어지고 어떤것은 조금 상승하지만 총체적인 추세는 역시 상승하는것이다. 왕석 회장은 지금 상황에서의 관건은 집값의 상승속도라고 말했다. 가정수입 성장속도가 집값의 상승속도보다 빨라야만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지속 가능한 상태에 진입하는것이다.

왕석 회장은 결혼하면 인츰 집을 사는 보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관점으로 볼때 개인발전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고 이상과 포부가 아직 남아있다면 40세전에 집을 사지 말고 임대해 사는것이 좋다고 말했다. "나는 부동산 개발상으로서 집을 사는것을 건의하고 싶지만 외국도시의 통계를 보면 20여세에 집을 사는것이 매우 드물며 대도시는 더욱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