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란 보통 수치와 지표로 표현된다. 정부 관원들중에서 중앙은행 주소천 은행장의 서류가방이 경제와는 제일 밀접한 관계가 있을것이다. 거기에 들어있는 GDP, CPI, PPI 등 일련의 경제지표들은 정책 제정에서 제일 중요한 참조로 되며 국민들의 투자와 생활에도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럼 이러한 경제지표를 알아보도록 하자.

1. GDP

국내생산총액(GD)은 일정한 시기 한 국가의 영토범위내에서 생산된 제품과 노동력의 총가치이다. GDP는 경제정세를 반영할뿐만 아니라 우리가 처한 상업주기를 반영하는 효율적인 지표이다. 2007년에 중국의 연간 GDP는 24조 6,619억원에 달해 2006년보다 11.4% 성장했으며 연속 5년간 성장폭이 10%에 도달했거나 초과했다.

2. 실업률

GDP가 경제 생리건강의 지표라면 취업정세는 경제 심리건강의 지표라고 할수 있다. 실업률이 낮으면 주민생활이 안정적이고 소비와 투자 의향이 강하며 증시에도 유리하다. 반대로 실업률이 높으면 일련의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키며 증시도 하락세가 된다. 작년에 중국의 실업률은 4%에 달했는데 2006년에 비해 0.1% 하락했으며 사회상황이 안정적이었다.

3. 환율

환율은 한 국가의 화폐가 다른 나라의 화폐로 환산되는 비율로서 국민들의 생활과 자산에 밀접히 연관돼 있다. 강세에 처한 화페는 본국의 국민 소비력을 높여줄뿐만 아니라 투자도 흡인해 들인다. 국내에 자금 유동이 범람하는 근본 원인은 해외자본이 인민폐 평가절상의 공간을 겨냥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국내에 유입했기 때문이며 특히 자본밀집형 산업인 증시와 부동산시장에 많이 집중됐다.

4. 이자율

이자율은 쉽게 이해하면 돈의 가격이다. 이자율의 변화는 시장에서의 자금 공급과 수요 관계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각국 중앙은행은 각자의 경제상황에 따라 기준이자율을 정하는데 이것은 금융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참조물로 되는 이자율이며 기타 이자율 수준 혹은 금융자산의 가격은 여기에 기초해 확정된다. 보통 이자율 변동은 주가의 변화와 역방향 관계를 이룬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회사의 재무비용이 높아져 예기수익율이 하락하며 사회자금은 은행 예금과 채권에 몰리고 주가는 상대적으로 하락한다. 작년에 이자율이 몇차례 상향 조정됐지만 증시는 오히려 상승세를 유지했는데 이것은 통화팽창을 염려한 공황심리의 투자때문이다.

5. CPI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통화팽창을 논할때 제일 많이 떠올리는 지표의 하나이다. 나라마다 상품조합이 서로 다른데 중국의 CPI 상품조합에서는 식퓸류의 비중이 비교적 높다. 보통 사람들은 CPI 월간변화를 많이 중시하고 있는데 CPI의 핵심성장률(전해 동기대비 성장률)이 5%를 넘으면 심각한 통화팽창이라고 볼수 있으며 3%보다 낮으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자율 하락과 화폐공급 증가는 통화팽창을 악화시킨다. 최근 중국의 통화팽창은 주로 유동성 범람에 그 원인이 있다. 즉 화폐공급이 너무 지나친것이다.

6. PPI

PPI는 생산자가격지수 혹은 제품가격지수로서 공업기업 제품의 출하가격 변동추세와 변동정도를 가늠하는 지수이다. PPI는 생산환절의 가격수준을 반영하고 CPI.는 소비환절의 가격수준이다. 전반 가격수준의 파동은 우선 생산영역에서 나타나며 산업고리를 통해 하류 제품에 확산되고 나중에는 소비품에까지 영향을 준다. PPI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경쟁력이 강하면 상류 원가를 전가할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가격을 낮추거나 심지어 생존이 어렵게 된다.

7. 재정수지

재정수입은 국가가 정부기능의 수요에 의해 세수 등 경로를 통해 집중시키는 자금수입이며 재정지출은 정부의 기능집행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정자금이다. 재정수입이 지출보다 크면 사회 수요가 감소되고 경제 과열에 냉각작용을 일으키며 증시가 하락세를 형성한다. 재정수입이 지출보다 적을 경우 사회수요 확장과 경제를 이끄는 효과를 일으키며 증시도 경제성장에 따라 강세를 보인다.

8. 고정자산 투자규모

고정자산 투자규모는 일정한 시기 국민경제 각 부문, 각 업종의 고정자산 재생산중에 투입되는 자금 수량이다. 적당한 투자규모는 경제 안정과 성장에서 결정적 요소가 된다. 투자규모가 너무 작으면 경제의 진일보한 발전에 물질,기술적 기초를 제공하는데 불리하며 투자규모가 너무 크면 인력, 물력, 재력을 벗어나 국민경제 비례가 균형을 잃는다.

2007년에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쾌속 성장했으며 특히 부동산 개발투자가 빨랐다. 연간 고정자산투자는 13조 7,239억원에 달해 2006년에 비해 24.8%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