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이 관망적인 정서에 휩싸여있다. 국가통계국 베이징조사팀의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2월까지 베이징시의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인 불경기를 보여 판매면적이 대폭 하락했으며 가격상승폭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월에 베이징시의 부동산가격은 동기대비 13.7% 상승했는데 그 상승폭은 지난달에 비해 0.6% 하락한것이다. 동시에 새로 지은 주택의 가격은 동기대비 16.5% 상승했는데 지난달에 비해 0.7% 하락한 상승폭은 처음으로 반락을 보인것이 된다. 베이징시 통계국의 유관인원은 월간 성장폭이 소폭 하락한것으로 장기적인 가격 반락 추세를 판단할수 없으며 베이징시의 부동산가격은 줄곧 파동하는 가운데 높은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다고 표시했다.

지난해 판매면적이 대폭 하락한 추세를 계속해 올해에도 베이징시의 주택판매량은 대폭 줄어들었다. 1월부터 2월까지 베이징시의 주택 판매량은 현물주택이 1229채, 분양주택은 4248채에 달해 지난해보다 40%와 50%씩 감소했다. 그 판매면적을 보면 현물주택이 19.5만m², 분양주택은 45.8만m²로 각각 동기대비 35%와 53% 하락했다.

2월말까지 전시적으로 새로 가동된 부동산 프로젝트 면적이 동기대비 49.7% 늘었다. 1월부터 2월까지 경제적용주택의 시공면적은 219.9만m²에 달해 동기대비 26.5% 늘어났는데 그중 올해에 새로 가동된 프로젝트의 면적은 57.9만m²로 동기대비 2배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