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주석이 26일 한국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세계박람회협력포럼 및 MOU 서명식에 참석했다.

2010 상해세계박람조직위원회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축사를 전한 호금도 주석은 "2010년 상해엑스포의 주제인 'Better City, Better Life'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 무대를 바탕으로 충분히 전시, 새로운 건설이념을 통해 보다 나은 모델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표시했다.

동시에 그는 "한국은 도시건설에서 큰 성과를 이룩한 나라"이며 "2010 상해엑스포 참가를 가장 먼저 확정한 국가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2012년에 열리는 여수엑스포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관심을 보이는 주제를 여수가 다루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2010년은 중국 방문의 해, 2012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하고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에서는 2010년 상해에서 'Better City, Better Life(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삶)', 한국에서는 2012년 여수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dn Coast)'라는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