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총량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78년의 1.8%에서 2007년의 6%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개혁개방의 30년간 국민경제가 크게 발전했으며 종합적국력과 국제영향력은 세계의 주목을 받을만한 거대한 전환을 이룩했다고 표시했다.

1979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의 GDP 연평균 실제 성장률은 9.8%에 달해 동기의 세계경제 성장률 3%를 훨씬 초과했으며 일본과 한국의 경제비약단계 성장률인 9.2%, 8.5%와 비슷한 수준에 달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세계 주요한 선진국과의 차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30년래 중국의 GDP는 세계 10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2007년에 중국의 GDP는 3조2801억원에 달해 미국의 23.7%, 일본의 74.95와 독일의 99.5%에 맞먹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일인당 국민총수입은 1978년의 190달러에서 2007년의 2360달러로 상승했다. 세계은행의 구분표준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저소득국가에서 중하위소득국의 행열에 들어선것이다.

동시에 보고서에서는 현재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여전히 또한 장기적으로 사회주의초급단계에 처해있으며 사회주의시장체제가 완벽하지 못하고 구조적모순과 조방형 발전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았다. 또한 농업기초가 여전히 비교적 박약하며 도시와 농촌의 빈곤인구와 저소득층이 상당한 수량을 차지하고 있고 직면해있는 국제형세도 날따라 복잡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