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주(溫州)시 민양전기그룹의 유봉연(劉逢燕) 회장이 33명으로 구성된 투자그룹을 세워 다량의 민간자본을 집중시켜 전국각지에서 투자기회를 적극 찾을 계획이다.

여러가지 기미로 보아 오랫동안 잠재해있던 온주의 민간자본은 중앙정부의 거시정책 조정에서 속출해나오는 기회를 노리고 한게임 벌릴듯하다.

올해 들어 국가의 거시경제형세의 변화때문에 줄곧 투자에 열을 올리던 온주의 상인들은 소심해졌으며 외부투자자금을 신속히 회수해들였다. 그러나 국무원이 내수진작을 위한 10대조치를 출시하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진흥시키자 항상 국가정책에 따라 움직이던 온주의 민간자본이 최근에 신속히 집중된것이다.

오랫동안 잠적해있던 "온주 부동산투기그룹"도 재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욱 방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저렴한 주택 혹은 전국각지의 불량주택을 사들일 심산이다. 온주시 항생(恒生)자산관리사의 황위건 회장은 "자산가격이 가장 낮은 지금이 바로 좋은 투자기회"라고 말했다. 온주의 민간자본은 지금 전국가지 부동산시장에로의 대규모적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불량주택 매입기금도 모금중이라 한다.

주덕문(周德文) 온주시 중소기업발전진흥회 회장은 하반기에 들어 전국각지의 부동산 개발상들이 더욱 위축된 상황에서 베이징, 상해, 천진, 중경, 해남, 무한, 장사 등 여러곳의 개발상들이 온주의 민간자본을 빌리기 위해 온주에 적지않게 왔었다고 말했다. 그외에 특히 중서부지역의 지방정부들이 정부와 성급 투자프로젝트 및 자금을 쟁취함과 동시에 온주의 민간자본 인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