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통제를 완화하고 은행의 신용대출을 지지하는 정책하에 2008년 12월 금융기구의 신증대출이 7400억원에 달해 11개월이래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 12월에 인민폐 대출잉여액이 30조원을 돌파해 대출증속이 19%에 달했을뿐만 아니라 연간 대출 신증액도 5조원에 가까웠다.

2007년부터 긴축된 화폐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에 2008년 1월에는 대출을 집중적으로 방출하는 국면이 나타나 신증 대출이 8036억원으로 급증했다. 그후 긴축된 화폐정책하에 월간 3000억원정도로 통제됐다가 중앙은행이 상업은행의 신용대출규모 통제를 취소하자 짧은 조정기를 거친 후 11월부터 신증 대출이 재빨리 증가하기 시작해 4769억원에 달했으며 12월에는 7400억원으로 급증했다.

업계인사들은 12월에 신증대출의 폭발식 성장을 두가지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상업은행이 "신용대출로 경제발전을 지지한다"는 조치를 실행해 일련의 계획을 거친 후 분분히 신증 신용대출 목표를 확정했다. 그밖에 2008년 연말에 은행들은 이전과는 달리 연간 신증대출의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맬"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첫 몇년간 은행들이 경제후퇴의 기회를 빌어 맹목적으로 대출해주는 상황을 피면하기 위해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여전히 상업은행에 자본충족율을 높여 향후 나타날 리스크에 대처하도록 신중하게 요구했다.

이미 주식제개조를 끝마친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은 악성대출 준비금율이2003년말에25.3%밖에 안됐으나 2008년말에는 130%로 증가했다. 이는 올해의 심각한 형세에 대처하는 능력이 높아졌다는것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