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영양이 풍부하고 각종 카로틴과 비타민 및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어 "민간인삼"이라고도 불리운다. 그 외 당근의 일부 성분은 위장기능 문란을 예방하고 설사, 위장병 등 질병에 효과가 뚜렷하다.

당근의 유효성분 즉 카로틴, 핵산물질 등은 위장점막을 효과적으로 보호할뿐만 아니라 장내 유익세균의 증식을 촉진한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카로틴 성분으로 구성된 약을 7일간 연속 복용하면 인체 장내 유익세균의 증식이 100배 증가되며 설사치료에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

카로틴은 운동원들의 설사를 치료할수 있다. 화상, 외상, 빈혈성쇼크, 대수술 등 상황하에서 위점막은 파괴를 당할수 있는데 이때 장내 세균은 균형을 잃어 위장 면역력기능이 저하되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지어 장기능이 쇠약해질 수도 있다.

한 사람이 매일 10mg의 천연 카로틴을 섭취하는것이 가장 적합하다. 당근은 카로틴을 섭취하는 주요 원천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당근의 신체건강에 유익한 인식을 제고하고 익힌 상태, 찧거나 쥬스를 만들어 섭취할때 효과가 더욱 뚜렷한 점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에 속하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인체에 더욱 쉽게 흡수될 수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을때 인체는 약간의 카로틴밖에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영양가치가 높지 못하다. 당근을 작은 모양으로 썰어 돼지고기 혹은 쇠고기, 닭고기 등과 함께 고압솥에 넣고 15~20분간 익혀 식용하면 육류의 비린내도 없앨수 있고 또한 영양이 풍부해 특히 노인, 어린이가 먹기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