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하나 설명할것은 아무리 바람이 잘 통하고 방수가 잘 되는 신발이라고 해도 오래동안 신고 있으면 두 발에 무리가 올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헝겊신이나 슬리퍼를 추가로 가지고 다니다가 잠간 휴식할때 바꿔신고 그 동안이라도 신발의 속박에서 두 발을 해방시켜야 하는것이다.

(사진설명: 등산용 신발)

양말:

발과 직접 접촉하는 양말은 발을 가장 잘 보호한다. 야외 활동에서는 면양말을 선택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면양말은 부드럽고 땀을 잘 흡수해서 항상 발의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그리고 면양말은 늘 많은 여유를 두고 충분히 준비하는것이 현명하다. 야외에서 땀이 나거나 부주의로 신발에 물이 들어갈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속담에 "찬 발에서 한기가 생긴다"는 말이 있다. 젖은 양말이 건강에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젖은 양말을 꼭 제 때에 건조하고 깨끗한 양말로 금방 바꾸어야 한다.

이밖에 겨울철이나 고산지대를 여행할 경우에는 면 양말외에도 양털 양말을 두개 정도 더 가지고 다니며 잠잘때나 장시간 노천에 있을때 껴신는것이 좋다.

신 깔개:

신 깔개는 야외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신 깔개는 발 바닥으로부터 오는 압력을 균형적으로 신발 바닥에 전해주고 또 두께가 다른 신 깔개는 신발의 공간을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다.

그래서 장거리 여행에서 최초에는 조금 두꺼운 신 깔개를 사용하다가 시간이 지나 발이 조금 부을 경우에는 조금 엷은 신 깔개로 바꾸면 오래동안 발의 편안함과 자유스러운 행동을 지속시킬수 있다. 그리고 대사수 사람들의 좌우 발의 크기가 똑 같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똑 같은 신발이라고 해서 신 깔개의 크기를 똑 같이 할 필요는 없다.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