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산을 보는 재미는 녹음이 짙은 돌 계단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면서 양쪽의 수려한 경치를 구경하고 때로는 시원한 시내물에 발을 담그고 때로는 아찔한 절벽에 오르고 때로는 아늑한 도교 암자에서 차 한잔을 마시는것이다.

청성산은 지세가 가파로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위해 10분간격으로 작은 정자 하나씩을 만들어 등반에 지친 사람들을 쉬어가게 한다. 이런 작은 정자들은 길가에 세워진것도 있고 시냇물위를 가로지른 돌 다리위에 세워진것도 있는데 주변 경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산을 오를수록 힘이 부치는것을 감안해 위로 올라갈수록 정자간의 간격도 점점 더 작아진다.

(사진설명: 청성산 산문)

(사진설명: 청성산의 푸른 고목과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