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장안일호 오리구이집 내부)

장안일호(長安壹號)-고급느낌을 주는 오리구이집

장안일호는 베이징의 중심지인 장안가(長安街, Changanjie)와 왕부정에 위치한 하얏트호텔에 있다. 장안일호에 앉아 오른쪽을 보면 번화한 장안가이고 왼쪽을 보면 아늑한 예왕부(豫王府)의 유적지가 보인다.

세계적으로 가장 모던한 설계와 가장 중국적인 전통이념이 함께 한 공간에서 투명하고 맑은 유리문을 통해 오리를 굽는 전과정을 볼수 있다. 가마에서는 목탄불이 타고 오리구이의 향긋한 냄새가 홀에 가득하다. 주방장이 금방 가마에서 꺼낸 구운 오리를 100조각으로 저미면서 베이징의 오리구이 역사를 설명한다.

이 집의 특색은 과거 왕부의 아가씨와 귀부인들이 먹던 방법을 지금도 보전해 설탕에 오리고기를 찍어 먹는 것이다.